장윤정 → 남편 김상훈

★장윤정 → 이혼 / 이상수 김상훈 전 남편 / 미스코리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장윤정

장윤정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의 배우입니다. 경북여고를 거쳐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했으며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유명합니다. 보통 역사상 최고의 미스코리아 하면 가장 먼저 장윤정이 뽑을 정도로 유명한데 이유는 지적인 이미지를 통해 미스코리아의 이미지를 바꾼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뽑힌 뒤 방송활동을 시작했으며 1988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해 대한민국 역대 최고 기록인 2위에 입상하여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미스코리아 출신의 뛰어난 외모와 지적인 화려한 입담으로 80~90년대 인기 MC로 'KBS 토요대행진' 'KBS 밤과 음악 사이' 등의 진행을 맡으며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첫번째 결혼 이후 연예계를 은퇴하였던 장윤정은 최근 두 번째 이혼 사실을 밝히며 홀로 서기를 선언하였습니다.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 스타'에 출연해 20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서면서 장윤정은 여전한 미모로 똑 부러진 진행에 춤실력, 딸과의 에피소드 등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며 성공적인 방송 복귀를 알렸습니다.

▶첫 번째 결혼 → 전 남편 이상수

1994년 10월 4살 연상의 신한은행 행원인 이상수 씨와 결혼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1994년 4월 경 중매를 통해 만났다고 알려져 있으며 장윤정과 결혼 당시 전 남편 이상수의 부유한 집안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전 남편 이상수는 전 국회 의원인 이필우의 장남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결혼 당시에는 신한은행 테헤란 지점에 근무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큰 화제를 모았던 장윤정의 첫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결혼 1년 만인 1995년 10월 별거 상태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남편으로부터의 폭언과 구타 아이 유산도 일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후 결국 파국으로 치닫던 결혼 생활은 1996년 4월 전 남편 이상수 씨는 이혼소송으로 번졌습니다. 당시 이혼 소송 사유는 "장윤정이 결혼 이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아니하겠다고 하였으나, 이 약속을 어기고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고 이로 인한 불화로 별거 상태에 들어가는 등 결혼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이혼 소송 과정에서 장윤정은 이상수에게 위자료 10억 원을 청구하였고 청구 이유로 시가에서 결혼 후 처가를 도와주기로 약속을 했는데 이것이 지켜지지 않았고, 자신에게 반복적이 구타를 가해 심신적 피해가 크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는 내용이 담긴 한 기사에 따르면, 전남편의 집안은 매우 부유해서, 분당에 50평짜리 아파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고 시가로부터 매월 2백만 원의 생활비를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결국 불행했던 결혼 생활은 1997년 이혼하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장윤정은 연예계 생활을 접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한편 장윤정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장윤정이 남편을 상대로 상당한 거액의 위자료를 청구하고 시가가 부유한 집안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결국 돈을 보고 결혼한 것이 아니냐는 안 좋은 시선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두 번째 결혼 → 전 남편 김상훈

첫 번째 결혼과 이혼 이후 2002년에 장윤정은 재미 사업가 김상훈과 재혼하였습니다. 당시 15살 연상에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았고 결혼 후 10년간 미국에 거주하며 슬하에 두 딸을 두며 결혼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2018년에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합의 이혼을 하였고 현재 장윤정이 두 딸의 양육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 결혼에 남편이었던 김상훈은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에서 생활하다 2014년 귀국 후 한국석유유통연구소 이사장, 국민생활체육 전국 택견연합회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한편, 장윤정의 전남편 김상훈은 정계에 뜻을 두고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7년 8월에는 홍준표 자유 한국당 대표로부터 경제특별보좌관에 임명된 바 있습니다. 20대 총선에서는 구미을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당시 새누리당에서 단수후보 추천으로 경선 자체가 무산되면서 출마를 포기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김상훈 강남 광역교통연구소’ 대표이며,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역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국회의원 예비 후보로 출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