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논란

◎방탄소년단 (BTS) 정국 열애설 논란 → 해쉬 스완 소환 → 해쉬 스완 반박

방탄소년단에 멤버 정국이 열애설 의혹 제기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9월 17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탄소년단 정국으로 추측되는 남성이 일반인 여자를 백허그를 하고 있다는 사진이 게재되었습니다.

이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포털 사이트에 '정국'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고 영상 속 등장인물이 '정국이다' '정국이 아니다'로 갈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입장 발표 "정국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 할것"

정체 모를 사진 한장으로 정국의 열애설까지 제기 되면 논란이 불거지자,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은 9월 17일 오전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며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개인적 일상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

정국은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에 아이돌 그룹 BTS에 멤버입니다. 데뷔 초에는 순한 이미지의 막내였으나 가수 활동을 하면서 단정하고 깔끔한 댄디남 이미지로 바뀌면서 활동 기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본인의 매력을 발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과거에 슈퍼스타 K3 오디션에서 지원하였고 불합격했으나 주목받으며 7개의 기획사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방시혁이 대표로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였고 2013년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로 데뷔하였고 BTS와 함께 전 세계에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스타가 되었습니다.

BTS내에서 메인보컬과 리드 댄서 포지션을 맡고 있습니다. BTS는 강하고 화려한 군무로 유명한데, 정국은 BTS의 격한 댄스를 소화해내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정국은 보컬뿐만 아니라 춤도 잘 추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데뷔 전 한 달 동안 미국으로 춤 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으며 춤 동작 하나하나가 정확하고 깔끔하며 각 안무의 포인트를 잘 살려내는 탁월한 무대를 보여줍니다.

또한 전문가들에 평가에 의하면, 정국은 춤을 출 때 힘이 좋고, 선이 예쁘고, 자신이 뭐가 예쁜지 알고 있다고 합니다. 정국은 보컬과 댄스 실력, 탁월한 비주얼, 피지컬을 전부 겸비하였고 아이돌계의 사기 캐릭터라는 칭호를 얻었고 이러한 이유로 BTS 무대에서 센터에 가장 자주 서는 멤버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뷔 초에는 말이 없고 조용한 편에 성격이라서 소속사 관계자들도 '저렇게 끼가 없어서야 아이돌을 하겠나'는 식의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래퍼 해쉬 스완 반박 "이거 저 아니다"

래퍼 해쉬 스완이 방탄소년단 정국을 둘러싼 열애 의혹에 소환되면서 해명 게시글을 올려 BTS 팬들과 충돌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쉬 스완은 1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거 저 아니다.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이 여성을 뒤에서 안고 있는 듯한 장면이 담겨있었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진 속 남성이 방탄소년단 정국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BTS 일부 팬들은 등장하는 남자가 래퍼 해쉬 스완이라는 주장 하였고 해쉬 스완은 본인이 언급되자 설명에 나선 것입니다.

이후 방탄소년단 팬들은 해쉬 스완에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방탄 관련 스토리 내려달라"는 요청을 쏟아냈고, 해쉬 스완은 게시물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게시물을 내린 후에도 BTS에 팬들에 항의는 계속되었고 불쾌함을 느꼈다며 추가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해쉬 스완이 올린 2번째 게시글을 살펴보면 "이렇게 얘기하길래 내가 아무말 안하고 내려줬잖아 그치?"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17살 이후로 트위터 안했다. 여기다 내 이름 검색해본 적도 없고 너네가 그냥 생사람 잡아서 사진 찍힌 거 나냐고 물어보길래 아니라 했잖아. 이딴 얘기까지 봐야되네", "진짜 역겨워 토할 거 같아"라고 말하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