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지하철 불법 촬영 사건 전말 → 재판 '검찰 징역 6개월 구형' / 프로필
2019년 7월 3일, 김성준 SBS 아나운서가 지하철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되어 논란이 일었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성준 아나운서가 성 폭력범죄 처벌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 김성준 앵커가 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하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피해 여성에게 알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김성준 전 앵커를 뒤쫓다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붙잡았습니다.
김성준 아나운서는 당시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돼 현행범으로 붙잡혔고 경찰에 수사 끝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김성준 아나운서는 체포된 후 4일과 5일 자신이 진행하던 SBS 러브 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방송에 불참했으며 당시 빈자리는 SBS 이재익 PD가 대신 진행하였습니다. 김성준 아나운서의 혐의 사실이 밝혀진 후 SBS 자진 퇴사하고 본인이 출연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습니다.
2020년 1월 10일, 지하철역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준 SBS 아나운서에게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상정보 공개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도 내려 달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구형 이유에 대해서 검찰은 '피해자와 합의 하였지만, 범행 횟수나 내용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김성준 아나운서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재판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반성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성준 아나운서에 대한 선고 공판은 1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며 재판부가 어떠한 판결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과거 성 범죄 논란 발언 재조명
김성준 아나운서가 지하철 촬영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2013년 윤창준 전 대변인의 성 범죄 관련 의혹에 대한 비판글이 알려지면서 비난받고 있습니다.
김성준 아나운서는 과거 2013년에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2013년 윤창준 전 대변인의 성범죄 논란을 언급하며 "성추행 사건이고 뭐고 청와대 대변인이란 사람이 정상회담과 의회 연설 사이에 나이 어린 인턴 직원과 운전기사를 데리고 술을 먹으러 다녔다는 사실만으로도 경질이다."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다. 뉴스 하기도 싫은 날이다. 내가 부끄러워서 얼굴이 화끈거리는 날이다”라고 말하며 성범죄 논란을 비판하였습니다.
그러나 'SBS 8 뉴스'를 오랫동안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받아왔던 김성준 아나운서 본인이 지하철 몰카 사건으로 성범죄 현행범으로 체포되면서 과거 발언과 다른 이중적 모습을 보였기에 여론에 믓매를 맞았습니다.
▶김성준 아나운서 프로필
김성준 전 아나운서는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출신으로 1964년생입니다. 1991년 SBS에 입사해 보도국 기자를 거쳐 간판 앵커로 활약했습니다. SBS 나이트라인, 생방송 모닝와이드, 출발 모닝와이드, SBS 8시 뉴스 평일 앵커 등을 진행했습니다.
본부장까지 책임지며 신임을 얻었고 2017년 8월부터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 및 SBS 러브 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를 진행해왔습니다.
또한 레이디스 코드의 故 고은비 양과 사돈지간으로 알렸습니다. 고은비 양 사망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에서 어떻게 멘트를 보내야 할지 고민스럽다며 슬픈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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