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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논란

by 보노보TV 2020. 7. 6.

◎ 임오경 논란 →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 동료 녹취록 / 반박문 / 임오경 국회의원 프로필

▶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 사건 발언 논란

임오경 국회의원이 2020년 7월 5일, TV 조선 보도를 통해 팀 내 가혹행위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 사건
2020년 6월 26일, 한국의 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선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고 최숙현 선수는 경주시청 측의 여러 차례 구타와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결국 향년 22세로 2020년 6월 26일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


TV 조선 보도에 따르면, 임오경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최숙현 선수 사건 진상조사를 추진하면서 고 최숙현 선수와 동료들과 통화를 하였는데, 이 과정 중에 사건과 무관한 가족사와 개인사 등을 최숙현 선수의 극단적 선택과 연결 짓는 발언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근거로 TV 조선은 임오경 의원과 고(故) 최숙현 선수의 녹취록을 공개하였습니다.

공개된 TV 조선 녹취록을 살펴보면 임오경 의원이 "국회의원 임오경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최 선수가 경주시청에서 부산시청으로 팀을 옮긴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안타깝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좋은 팀으로 왔고, 좋게 잘 지내고 있는데 지금 부산 선생님은 무슨 죄가 있고, 부산 체육회가 무슨 죄가 있고…. 왜 부산 쪽까지 이렇게 피해를 보고 있는지…."라고 말했습니다.

임오경 의원은 최숙현 선수 측이 가해자들을 검찰에 고소한 것과 관련해 "왜 이렇게 부모님까지 가혹하게 이렇게 자식을…. 다른 절차가 충분히 있고, 징계를 줄 수 있고 제명을 시킬 수도 있는 방법이 있는데…. 어린 선수에게 검찰과 경찰 조사를 받게 했는지…."라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임오경 의원은 "남자 친구가 있었다고 하는데, 남자 친구하고 뭔가 안 좋은 게 있었나", "지금 폭력사건이 일어났다고 해서 전체가 맞고 사는 줄 알아요", "경주시청이 이상했다. 나도 이해가 안 간다. 내 친구들하고도 다 소통하지만 우린 그렇지 않다"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현재 임오경 의원의 발언을 두고 고 최숙현 선수의 극단적 선택을 고인 측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임오경 의원은 해당 보도에 대해 “전형적인 짜깁기 보도”라며 “관련 체육 단체가 6일 예정된 국회 진상규명 회의가 두려워 물을 타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방송 캡처

임오경 의원은 반박문을 통해 "최 선수는 5월 20일에야 변호사를 선임했기 때문에 검찰과 경찰 조사를 매우 힘들어했다는 사실이 친구와의 녹취록에서 나온다"며 "이에 대해 안타까움과 아픈 마음의 표현이 왜 잘못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이 철인 3종 경기 전국 팀에서 일어나는 행위가 아니라 경주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믿고 싶다"며 "부산체육회도 이 사건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이를 걱정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경주에서 일어난 일로 체육계 전체가 이런 취급을 받는 것이 체육인 출신으로서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라고 발언 경위를 설명했고 "전화 녹취 파일이라고 하니 일부 언론에서 공격 거리를 찾고 싶었던 것 같지만 아무런 내용이 아닌 평상적인 후배와의 대화"라며 "어떤 공격에도 불구하고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오경 의원은 특정 체육회의 편을 들면서 유가족을 탓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유가족과도 긴밀히 대화하고 있다”며 “최 선수의 동료와 통화하기 전날인 지난 2일과 5일 두 차례 최 선수의 부친과 허심탄회하게 통화했다. 최 선수의 안타까움 죽음에 대해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모든 사람의 잘못이 복합적으로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해명했습니다.


◎ 임오경 국회의원 프로필 

▶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임오경

임오경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의 대한민국의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 정치인입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시 갑에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문하였습니다.

임오경

임오경은 전라북도 정읍시 출신으로 동신초등학교, 정읍여자중학교, 정읍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임오경은 초등학교 3학년 가을 운동회에서 트랙 반 바퀴를 뒤진 것을 역전시키는데, 이를 본 체육 선생님이 임오경의 운동신경에 감탄하여 핸드볼을 권유하여 핸드볼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 정읍여고 2학년 핸드볼부로 뛰던 1988년, 18세의 나이로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었고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리즈시절인 1990년대 초중반기의 핵심 멤버가 되었습니다.

임오경은 핸드볼 선수 생활을 하면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여자 핸드볼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은퇴 후에는 박사 학위를 이수하고 서울시청 감독을 역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하였습니다.


▶ 국회의원 임오경

2016년 국정 농단 당시, 정유라 승마 부정 문제로 체육계 전체가 비리의 온상으로 매도되고 체육계 미투 사건으로 여성 스포츠인이 어려움을 겪는 등 전반적인 체육계의 분위기가 안 좋았습니다.

상황이 이러하자, 2019년 11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 통합당 등은 체육계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여자 핸드볼 스타였던 임오경에게 입당을 동시에 제안하였습니다.

임오경은 고민 끝에 2020년 1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의 15번째 인재영입으로 입당했습니다. 임오경이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한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경기 광명시 갑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 공천되었습니다. 당시, 임오경은 본래 비례대표로 생각하고 입당하였으나, 지역 전략공천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포기를 고려할 만큼 깊은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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