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설리 사망 → 구하라 인스타그램 애도 글 / 설리 빈소 / 연예인 추도 물결 등

▶설리 사망

에프엑스 걸그룹 출신 배우 설리가 10월 14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0월 14일 오후 3시 21분쯤, 설리가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설리의 매니저가 어제 오후 6시 반쯤 최 씨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자, 직접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집에 찾아갔고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며,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장에서 사망 당시 설리의 심경을 담은 메모가 발견되었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지난해 한 방송에서는 한때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털어놓기도 했었습니다.

한편,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어하는 설리의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설리 사망 전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물

설리는 10월 11일에는 “홍”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 중인 자신의 모습이 담긴 모습을 올렸고 사망 하루 전인 13일만 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고백받아주겠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패션 브랜드에서 받은 선물 인증 영상과 함께 자신의 얼굴 표정이 담긴 사진을 편집해 올렸습니다.

SNS에는 온통 웃는 사진뿐이었고 촬영 현장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 불길한 기운이 감지되지 않아 팬들과 관계자들은 더욱 충격에 빠졌습니다.

▶설리 추모 애도 물결

설리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과 많은 연예인들은 애통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10월 15일 새벽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 '설리 사랑해' 검색어 운동을 통해 설리를 추모하고 있으며 동료 연예인들은 기존 예정되어 있던 행사를 취소하고 본인의 SNS를 통해 설리를 애도하는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경황이 없어 입장 발표가 늦어졌다"며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습니다.

◈가수 구하라 인스타그램 설리 애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