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딩동이 폭행 사건을 맞고소로 법적 대응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사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개그맨 겸 프로그램 사전 진행자로 유명한 MC딩동이 MC 지망생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소를 진행한 MC 지망생이 MC 딩동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최근 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이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관련해 MC 딩동은 협의 사실을 부인하며 맞고소하여 법정 공방을 예고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MC 지망생 고소 및 주장
MC 지망생은 폭행 내용에대해서 2017년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MC 지망생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으며 2018년 3월에는 ‘미친 XX’ 등 욕설을 퍼부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MC 지망생은 2017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MC 딩동과 함께 일하며 차량 운전과 짐 운반, MC 보조 등 업무를 하고 방송 녹화가 끝나면 술자리에서 기다리며 새벽에 MC 딩동을 집까지 데려다주는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을 하던중 술자리에서 MC 딩동은 술에 취하면 욕하거나 때리는 일이 많았고 특히 당시에는 MC 딩동이 가만히 앉아 있는 MC 지망생에게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말하며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라고 “마이크를 던져 허벅지에 맞기도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밖에도 MC 딩동은 무대에서 내려오면 담배가 없다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욕하는 일이 많았고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자신의 집안일 처리, 아이 돌보기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소인 MC 지망생은 폭행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동료의 진술서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MC 딩동이 몇 년간 MC 준비생들을 부리면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고 오후 1시에 출근해 술 자리가 끝나면 다음날 새벽 4시가 넘었고 이러한 날에는 차에서 쪽잠을 잔 뒤 다음날 아침에 또 출근하는 고된 생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MC 일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참았으나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고발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MC 지망생의 고소사실에 MC 딩동은 폭행한 기억은 전혀 없으며 A씨를 평소에 가족처럼 생각했다고 반박하고 있으며 임금 문제에 대해 애초에 MC 지망생을 매니저처럼 고용한 적이 없고 옆에서 보고 들으라며 교육적인 차원에서 기회를 준 것이며 임금은 지불 안했지만 식사와 옷과 신발 등을 선물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MC 지망생에게 행사를 소개해준 건이 여러건 있다며 지망생이 MC 일을 배운 것이 없다는 점을 해명하였습니다.
MC 딩동은 현재 지망생이 술자리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자신이 일한 것에 대해 3000만 원이나 억지로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망생을 협박죄로 맞고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C 딩동 누구? → 사전 진행자계의 '유재석'
본명은 허용운이고 1979년생으로 수입이 상위 0.5%로 알려져 있는 유명 MC입니다.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며 사전 MC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과 인기로 MC 분야의 '유재석'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MC 딩동은 2011년에 우연하게 만나게된 현재 아내 진명신씨와 4년 열애 후 결혼하였습니다. 아내는 9살연하인 회사원으로 알려졌으며 2015년에 출산한 쌍둥이 자녀가 있습니다.
2008년 4월 윤도현의 러브레터 시절부터 사전MC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전 MC 외에도 앨범 발매 쇼케이스나 각종 팬 미팅 등 다양한 행사 진행자로 활약 중입니다. 현재 '1대 100',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많은 프로들의 사전 MC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케치북'과 '불후의 명곡'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인지도가 상승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