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열음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 도중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태국 국립공원 측이 경찰에 수사 요청을 했고 ‘정글의 법칙’ 제작진의 책임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우 이열음 대왕 조개 논란과 키, 나이 , 몸매, 성형전 사진등 배우 이열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정글의 법칙 대왕 조개 논란
2019년 6월 29일에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배우 이열음이 대왕조개 3마리를 잡는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열음은 대왕조개를 잡았습니다. 이열음은 대왕조개를 잡고서 “태어나서 처음 잡아 본다”며 “기분이 너무 좋다”는 소감을 밝혔고 이후 이열음은 대왕조개를 시작으로 두 마리를 추가로 잡았습니다. 또 예고편에서는 출연 멤버들이 대왕조개를 시식하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 사실이 태국 국립공원 측에서 알게 되었고 국립공원 측은 이열음이 멸종위기에 대왕조개를 채취한 것을 문제를 제기하며 현지 경찰에 수사 요청을 하게 됩니다.
해당 논란이 일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태국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 대왕조개 잡는 장면과 요리 장면이 담긴 동영상 등을 삭제 조치했습니다.
그러나, 태국 국립공원 측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문제의 여배우 이열음을 국립공원법과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로 우리는 고발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말하며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알렸습니다.
이후 대왕조개를 채취할 경우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해양생물 법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네티즌들은 “사전에 제대로 확인 없이 촬영을 한 게 잘못이다”, “이열음은 열심히 한 것 밖에 없다”, “명백하게 제작진의 실수라고 생각된다”, “제작진이 책임져아한다”라고 말하며 출연 배우인 이열음이 아닌 제작진의 책임이 크다고 비난하였습니다.
◎배우 이열음은 누구?
이열음(본명 이현정)은 1996년생으로 23세인 배우입니다. 165cm의 볼륨 있는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분당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 영상 연기과에 재학 중입니다. 배우인 어머니가 여자로서의 직업은 아나운서나 배우가 좋다고 하셔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배우로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배우를 꿈꾸며 차근차근 준비하던 이열음은 2013년 8월에 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박은미' 역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이열음이 맡은 배역은 아빠의 외도를 막고 가정을 지키려는 여고생이었던 만큼 눈물 여기가 많은 역할이었습니다. 이 역할을 섬세하고 눈물의 감정연기로 소화하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해당 작품의 감독이 이열음이 오디션에 합격한 이유가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박은미' 역할 오디션에 다른 참가자들은 교복을 갖춰 입고 메이크업을 하였지만 이열음 혼자 사복에 민낯으로 오디션을 보았다고 합니다. 당시 감독은 오디션 참가자가 다른 참가자와 다르게 꾸미지 않고 나온 것은 그만큼 연기에 자신감이 있다고 판단해서 이열음을 합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열음은 이후 KBS 드라마 스페셜 '중학생 A양'에서 조은서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도발적 말투와 행동의 조은서라는 까다로운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하여 시청자들에게 배우 이열음이라는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이열음은 하루 종일 실검 1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심지어 기획사 홈페이지가 마비가 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열음은 '고교 처세왕' '이혼 변호사는 열애 중' '대장금이 보고 있다'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엄마도 배우? 중견 배우 윤영주가 엄마
이열음의 어머니가 배우 윤영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윤영주는 1966년 생으로 KBS 공채 텔런트 11기 출신입니다. 과거 SBS 드라마 '은실이'에서 두봉(성동일 분)의 아내이자 식모 공옥자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윤영주는 드라마 '서울 뚝배기' '명성황후' '인수대비' '힘센 여자 도봉순'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윤영주와 배우 김성령이 친한 친구 사이이고 이열음의 소속사도 김성령의 소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열음 역시 김성령을 선배이자 이모로서 잘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열음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죽기 전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엄마와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다”라고 밝힐 만큼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이열음은 소속사 딸?
이열음의 소속사가 열음엔터테인먼트로 알려지면서 소속사 딸로 소문이 돌았었습니다. 이는 이열음의 이름과 소속사 이름이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혹시 그가 소속사 가족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후 소속사 측에서 이열음이라는 이름은 소속사 대표가 정해준 것이고 열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회사 설립 당시부터 '열음'이라는 이름을 누군가에게 주겠다고 생각해왔고 아끼는 배우인 그에게 '열음'이라는 이름을 준 것이라고 밝히면 논란은 끝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