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타 & 핫이슈

손흥민 출전정지! 항소 기각! 징계수위 미친거 아닌가?(feat.줄라탄 이브라히모비치)

by 보노보TV 2019. 5. 11.

현재 EPL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 대한민국 건국이래 최고의 축구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죠?

그렇게 폼이 오를때로 오르고 있는 손흥민 선수에게 찬물을 끼 얻는 사건이 발생했죠.ㅠ 지난 EPL 37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퇴장당했었죠. 상황은 반칙을 지적받은 손흥민이 공을 잡으려 할 때 본머스의 헤페르손 레르마가 손흥민의 등을 치고 볼에 발을 대는 대자 레르마를 밀어 넘어뜨렸다. 이 행동이 보복 행위로 간주한 주심은 손흥민 선수를 바로 퇴장시켰습니다. 근데 이 상황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레르마 선수가 볼에 발을 댄 건지? 손흥민 선수의 손을 밟으려고 한 건지? 또한 레르마 선수는 전반 내내 주심 몰래 손흥민 선수를 때리고 밀치는 등 교묘하게 반칙을 했습니다. 이걸 주심이 하나도 못 잡아낸 거죠.ㅠ 이런 상황이 손흥민 선수는 얼마나 분통이 터졌을까요?

손흥민 선수는 현지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매너가 좋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런 선수가 얼마나 화가 났으면 그랬을까요? 또한 중요한 챔피언스 경기를 앞두고 부상이 걱정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상 걱정을 안 하는 선수가 누가 있겠습니까? 이러한 이유로 손흥민 선수가 예민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선수가 볼을 잡을려고하자 등을 가격 후 손을 밟으려고(?) 레르마 선수 / 출처: SPOTV 화면 캡쳐

경기 후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행동을 폭력적인 행위로 규정하고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부여했습니다. 레르마 선수의 경기 플레이도 문제가 있다면서 과도한 징계라고 토트넘 측은 항소했지만 오늘 기각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오는 12일 에버턴과의 경기인 이번 시즌 최종전을 포함해 다음 시즌 EPL 개막전과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죠ㅠ 또한 본머스라는 팀은 거칠게 플레이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과거 경기를 살펴보면 2016/20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본머스와 맨유의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즐라탄 선수가 이날 ‘보복성 파울’로 논란을 빚었던 일이 있습니다. 사건은 본머스 밍스 선수가 즐라탄의 머리를 밟아 시작됐었고 이후 즐라탄 선수가 밍스에게 가한 팔꿈치 가격이 논란이 됐었죠.

줄라탄이브라히모비치 선수 머리를 밟는 밍스 선수
줄라탄이브라히모비치 선수가 밍스 선수를 팔꿈치로 때려버림ㅎ

팔꿈치로 때리나 손으로 밀치나 같은 3경기 출전 정지가 말이 되냐? 아 열 받아...... 그러면 안되지만 차라리 손흥민 선수가 레르마 선수를 시원하게 때리고 징계를 받았으면.ㅠㅠ 열 받지는 않을 텐데.ㅠㅠ (팔은 안으로 굽으니까요.ㅎ) 

그래도 천만다행인 건 다음 달 2일에 있을 리버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은 가능합니다. 이번 징계는 FA 주관 경기만 해당됩니다. 다음 달에 있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손흥민 선수의 대활약을 기대합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손흥민 선수! 힘내시고요.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손흥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