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정민아가 개그맨 이경규의 딸 배우 이예림의 닮은꼴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 중에는 정민아를 이경규의 딸로 오해하기도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놓고 보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닮아서 그럴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혼돈을 막기 위해 배우 정민아는 누구인지 알아봤습니다.
◎ 배우 정민아
▶ 의사 요한 '강매래'
정민아는 ‘의사 요한’에서 한세 병원 이사장과 마취과장의 막내딸이자 강시영(이세영)의 동생인 강미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세 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3년 차 미래는 환자의 감정보다는 증상에 더욱 집중하는 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정반대 성향을 가진 언니와 대립하며 위태로운 긴장감을 조성하며 극을 이끌어갑니다.
▶ 정민아 프로필 '아역 배우 출신'
정민아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의 배우입니다. 아역 배우 출신인 정민아는 어린 시절부터 영화 '마음이' '예스터데이' 드라마 '신들의 만찬' '개와 늑대의 시간' '태양의 여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출연하였습니다.
정민아는 아역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하던 중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 출연후 갑자기 5년의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아역 배우들이 꾸준히 활동을 하면서 성인 연기자로 자리를 잡는 것이 일반적인데 정민아는 이 시기에 자신에 연기에 대한 고민에 빠졌고 대학 입학 후 성인 연기자로 바로 넘어가기에는 스스로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오로지 연극과 대학생활에만 집중하며 연기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정민아는 대학생활동안 연극에 집중하며 아역 배우 시절에 연기가 무엇인지 모르고 촬영장에만 다녔다는 회의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더욱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민아의 성격은 정이 많고 여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민아의 대학생활 친구들의 말로는 정민아는 이별하는 것을 힘들어해서 대학생활을 떠날 때도 아쉬움에 울 정도로 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정민아의 롤모델은 '미스터션샤인'에 나온 김태리 배우라고 합니다. 영화 '아가씨' 때부터 워낙 팬이었고 연기를 할 때 김태리의 전달력이나 감정 표현력이 너무 좋아서 팬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반이었던 지난해부터 자신의 공백기를 깨고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OCN '라이프 온 마스'의 능청스러운 다방 직원을 시작으로 tvN '미스터 선샤인'에도 출연하였습니다.
이후 '죽어도 좋아'에서는 열혈 계약직 직원 이정화 역할로 출연하였습니다. 계약직 이정화는 특유의 싹싹함과 착한 성격으로 팀원들의 예쁨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회사의 갑질에 무력한 피해자를 연기하였습니다. 회사의 일방적인 통보로 무기 계약직 전환이 무산된 그녀의 허탈한 눈빛과 간절한 눈물의 연기는 고군분투하는 사회초년생들의 아픔을 잘 대변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아역 배우 이미지를 벗으며 성인 연기자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죽어도 좋아'는 정민아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동안 초반부에만 등장하는 아역 시절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었던 첫 드라마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변신한 정민아는 tvN ’미스터 선샤인‘, KBS ’ 죽어도 좋아‘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적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인정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의사 요한'에 출연하며 쉼 없는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