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박해미 이모저모 → 남편 황민 / 아들 / 결혼 / 이혼 등

박해미는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에 뮤지컬 배우 이자 연기자입니다.

뮤지컬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으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동시에 갖춘 뛰어난 뮤지컬 배우 겸 연기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활동영역을 넓혀 연출자와 제작자로서도 활동하며 무대 연출과 제작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기도 합니다.

박해미는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였고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 초연에서 주인공 도나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여주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서 '사운드 오브 뮤직', '장보고의 꿈', '브로드웨이 42번가', '오 캐럴'등 다수에 작품에 출연하였고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가 되었습니다.

박해미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중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에 못된 새어머니 배득 역으로 출연하였고 정극에서도 논란 없는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2006년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하였는데 시트콤으로는 이례적으로 시청률 20%를 넘는 대성공을 이루면서 이와 더불어 박해미는 연기자로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연기자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박해미는 드라마 '오로라 공주', '학교 2013',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 다수에 작품에 출연하면서 뮤지컬과 함께 드라마에서도 현재까지 멋진 연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 황민, 재혼과 이혼

남편 황민은 올해 나이 46세로 박해미 보다 9살 연하로 뮤지컬 공연기획자입니다. 박해미가 연극 '각시 품바'를 공연하면서 당시 23세였던 남편 황민과 처음 만났고 이후 황민의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종종 방송에도 출연하여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25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남편 황민의 음주 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행복했던 결혼생활은 파경을 맞게 되었습니다.

2018년 8월 27일, 남편인 황민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황민은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가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 나들목 인근에서 자신이 몰고 가던 승용차로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중에 2명이 숨졌고 황민을 비롯한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황민은 운전전에 단원들과 회식을 하면서 술을 마셨는데, 사고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합니다. 이후 황민은 경찰에 체포되어 구속되었고 재판 결과 징역 4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현재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당시에 사고로 숨진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해미는 제자 2명을 사망한 것에 대해 도의적인 죄책감을 느끼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거듭하였고 사고에 대해 책임감 있게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당시에 충격이 너무 컸던지라, 당시 극심한 죄책감과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였고 박해미는 남편 황민의 행동에 크게 실망하면서 결국 2019년 5월 10일에 합의 이혼을 하였습니다.

▶박해미 엄친아 아들들

박해미는 두명의 아들의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첫째 아들 임성민은 첫 번째 결혼에서 일반인 남편과 사이에서 낳았고 둘째 아들 황성재는 재혼한 뒤 전 남편 황민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입니다.

첫째 아들 임성민은 엄친아로 유명한데, 2010년도 수능에서는 상위 0.5% 성적을 기록하면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에 입학하였고 졸업 후 카투사로 군 복무를 마치고 현재 대학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 아들 황성재는 올해 나이 20세로 뮤지컬 배우입니다. 명지대학교에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이며 박해미의 소속사가 제작하는 뮤지컬 '쏘왓'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어머니 영향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면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에 박해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들은 정식 오디션을 다 거쳤으며, '박해미 아들'인 것을 철저하게 감추었다고 말하며 실력으로 오디션을 통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황성재가 오디션 합격후 박해미의 아들임을 알게 된 단원들은 “나중에 박해미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약간의 배신감이 들었을 뿐, 이미 동료 배우로 함께 지내며 실력을 인정했기 때문에 모두 시작선에서 같이 출발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하며 황성재의 뮤지컬 실력을 인정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