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한혜진 → 전현무 결별 / 나 혼자 산다 복귀 / 탑모델 커리어 등

▶한혜진 '탑모델로 불리는 화려한 커리어'

한혜진은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에 모델 겸 방송입니다. 패션모델로 완벽하다고 평가받는 177cm의 키와 비율, 독보적인 워킹, 표정, 포즈, 카리스마로 장윤주, 송경아와 같이 국내 모델계를 평정한 톱모델이자, 2000년대 중후반 혜박, 김다울과 함께 파리, 밀라노, 뉴욕 등 패션계를 주름잡았던 세계적인 패션모델입니다.

한혜진은 1999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한 것을 계기로 모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본인은 정작 생각이 없었지만 어머니가 몰래 지원서를 써서 예선장에 갔는데 현재 에스팀 대표인 김소연이 한혜진을 눈여겨보고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캐스팅 후에도 모델할 생각이 없어서 계속 거절했지만 김소연의 끈질긴 권유로 1999년 11월 제2회 서울 국제 패션 컬렉션(SIFAC)에서 데뷔하였습니다.

1999년 데뷔 후 얼마 되지 않아, 모델로서 국내 런웨이를 제패하였고 이후 해외 패션쇼에서 빗발치는 러브콜로 인해 해외로 활동 무대를 옮겼습니다.

해외에서 모델 커리어를 시작한 한국계 미국인 혜박과, 싱가포르 교포 김다울과 달리 한혜진은 한국에서 성장하여 해외진출에 성공한 최초의 한국인 모델로 현재 한국인 모델들이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게 길을 개척한 선구자였습니다.

해외 활동 당시 영어 이름은 Han Jin으로 보통 HAN으로 많이 불렸으며 해외 활동 당시 각종 유명 브랜드 쇼에 캐스팅되었고 특히 마크 제이콥스 쇼에 6 시즌 연속으로 출연, 구찌 쇼 최초의 한국인 모델, 마이클 코어 쇼 최초의 한국인 모델, 타미 힐피거 쇼 최초의 아시안 모델, 안나 수이 쇼에서 피날레를 처음으로 담당한 아시안 모델로 유명합니다.

또한, 보그 이탈리아와 보그 프랑스 화보를 촬영했으며 DKNY, GAP, 안나 몰리나리의 월드와이드 캠페인 모델에 발탁되었고 보그 코리아 최다 커버 모델이기도 하며 해외의 셀 수 없이 많은 유명 런웨이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계적인 탑모델로 활동하였습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힘들어하던 한혜진은 2009년을 끝으로 모델로서 한창인 26살에 나이에 해외 활동을 정리하고 국내로 복귀하였습니다. 참고로 해외 활동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자 마크 제이콥스 디자이너가 직접 연락해서 자신의 쇼에 다시 서달라고 부탁하였을 정도로 탑모델로서 패션 업계에서 정평 나있었다고 합니다.

2017년 11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모델 출신인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에 대한 직업적 예우 차원과 한국 모델의 세계무대 진출을 개척한 공을 인정받아 청와대 공식 만찬에 초청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현역으로 있는 모델 중 한혜진보다 경력이 긴 모델은 장윤주와 송경아 둘 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혜지는 화려한 커리어와 더불어 철저한 자기 관리로 데뷔 후 20여 년간 톱모델의 위치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대한민국 패션모델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습니다.

▶전현무 한혜진 열애 → 결별 / 이유는?

한혜진은 방송인 전현무와 '나 혼자 산다'를 함께 방송하며 만나 인연을 맺었고 2018년 2월에 열애를 인정하면서 공식 커플이 되었습니다.

공식 커플로 사랑을 이어가던 중, 2018년 12월 두 사람의 결별설이 한 차례 불거졌으나, 양쪽 모두 결별을 부인하였고 한혜진은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소감에서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표해 일각에서 제기된 결별설을 다시 한번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한혜진과 전현무는 공식 열애 1년 만에 2019년 3월 6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두 사람이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결별하였음을 알려 많은 이들을 안탑깝게 하였습니다. 이후 한혜진과 전현무는 휴식기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하였습니다.

▶한혜진 '나 혼자 산다 복귀'

한혜진은 모델 활동 외에도 '호구의 차트', '마이 매드 뷰티 3', '연애의 참견 시즌2'등 다양한 방송에서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여 방송인으로서 활약하였습니다.

특히,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가식 없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이며 '달심'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전현무와 결별 후 '나 혼자 산다' 하차하여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였으나 하차 7개월 만에 다시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0월 4일 '나 혼자 산다' 컴백 방송에서 한혜진은 최근 녹화를 큰 화제를 모았던 데뷔 20주년 화보를 준비하면서 안 좋아진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영상으로 무릎 테이핑 방법을 배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미를 주었습니다.

또한 한혜진의 롤 모델인 아드리아나 리마가 출연한 토크쇼에서 다양한 줄넘기 기술들을 안정적으로 선보이는 모습에 자극을 받았고 줄넘기 전용 체육관을 찾아가 줄넘기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준비 동작부터 삐걱거리는 등 배우는 동작마다 2족 보행 '로봇'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