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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 핫이슈

유상철

by 보노보TV 2019. 11. 20.

◎유상철 감독 → 암투병 / 선수들의 눈물의 이유 / 레전드로 불리는 이유 등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치료 중이라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10월 19일 성남 FC전 이후 건강 이상설이 나돌았는데, 병원 치료 후 24일 퇴원해 팀에 복귀했었으나 결국 췌장암 진단을 받은 것을 밝혔습니다. 

유상철 감독

유상철 감독은 11월 19일에 인천 유나이트 구단은 1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팬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며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유상철 감독의 '팬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


유상철 감독이 올린 게시글을 살펴보면, “앞으로 계속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분명 저에게 있어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이었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여야만 했다"라며 "저 때문에 선수들과 팀에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습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상철 감독의 투병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트등에서 박항서 감독, BJ 감스트 등을 비롯한 유명인과 네티즌들의 유상철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상철 감독이 팬에게 보낸 편지 전문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이 팬 여러분들게 드리는 편지
사랑하는 인천 팬 여러분, 한국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축구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입니다. 

먼저, 항상 저희 인천유나이티드를 아껴주시고 선수들에게 크나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올립니다. 

제가 이렇게 팬 여러분께 인사를 올리게 된 이유는,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였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분명 저에게 있어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저 때문에 선수들과 팀에게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곳 인천의 감독으로 부임할 때 저는 인천 팬 여러분께 ‘반드시 K리그 1 무대에 잔류하겠다’라는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남 원정을 마치고 병원으로 향하기 전 선수들에게 ‘빨리 치료를 마치고서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약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저는 1차 치료를 마치고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와 선수들에게 ‘나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역시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좋았다는 걸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합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과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합니다.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축구인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우리 인천의 올 시즌 K리그 1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습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습니다.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만 인사말을 줄이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 드림


유상철 가족 사진

▶선수들의 눈물의 의미는?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한 유상철에 대한 존경' 

10월 19일,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팀은 10월 19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 원큐 K리그 1 2019 파이널 B 34라운드에서 성남 FC와 맞붙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1-0으로 성남 FC를 꺾으면서 강등권이었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강등 경쟁 중이었던 경남 FC를 제치고 10위로 도약하였습니다.

경기 이후, 유상철 감독은 취재진과 담담하게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원정 와서 이기고자 하는 절실함이 컸던 것 같다.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했던 게 좋은 결과물을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경기 후 많은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취재진이 이에 대해 질문하자, 유상철은 '울컥했다'다고 전하며 "그동안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에 대한 눈물일 수도 있고, 이 현실 자체가 울분을 터뜨릴 수 있는 상황인 것 같기도 하다"면서 "한이 맺힌 게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인천이 위험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을 넘는 것에 대한 눈물일 것"이라고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하였습니다.

당시, 방송을 통해 김호남, 김진아, 이태희 등 많은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이중 김호남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눈물에 대한 의미에 대해 "나중에 알게 되실 거다. 죄송하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는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이후 유상철 감독의 암투병 소식이 알려지면서, 김호남 선수의 인터뷰와 함께 선수들의 눈물의 의미가 재조명되었습니다.

당시 선수들이 흘린 눈물의 의미는 팀이 강등권에서 벗어나면서 감정이 복받친 이유도 있겠지만, 경기 당시에 아픈 몸을 이끌고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끈 유상철 감독에 고마움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축구 선수 유상철 '레전드로 불리는 이유'

유상철은 1971년생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입니다.

유상철은 1994년 부터 2006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였는데, 타고난 승부 근성과 제공권 장악 능력, 체력과 우수한 하드웨어로 상대 선수를 압박하는 플레이로 유명한 축구 선수였습니다.

1994년 K리그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1999년부터는 J리그 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이적하여 2000년에는 김현석과 함께 J리그 득점왕 경쟁을 벌였을 정도로 활약하였습니다.

당시 유상철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냐면, 유상철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스페인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에서 이적 제의가 받기도 하였습니다.

유상철은 2002년, 2002 FIFA 월드컵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레전드 축구 선수로 남게 됩니다. 국가 대표 선수로 출전한 유상철은 매 경기마다 탁월한 하드웨어와 넓은 시야, 위치 선정 능력으로 중원을 장악하며 맹활약하였고 대회 BEST 11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당시 유상철의 플레이를 본 많은 축구 관계자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으며 특히, 영국의 축구 평론가 앤드류 워쇼는 "유상철은 이번 월드컵에 참여한 수비형 미드필더 중 최고의 선수다. 그의 침착성과 탁월한 볼 배급 능력은 경이로운 수준"이라 며 "세계 축구팬들은 그의 등 번호(6)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하였습니다.

2002 FIFA 월드컵 이후, 유상철은 2002년에 K리그 울산 현대로 이적하였고 2003년에는 다시 J리그 요코하마에서 뛰며 K리그와 J리그를 오가며 미드필더로 활약하였고 2006년 울산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하였습니다.

축구선수로서 맹활약한 유상철에게는 충격적인 비밀이 하나 있는데, 선수 생활 당시에 한쪽 눈이 실명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유상철이 선수 은퇴 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하여 "왼쪽 눈은 사람이 지나가면 실루엣만 보일 정도로 눈의 시력이 없다" 고백해 알려졌습니다.

선수 생활 당시에 팀 감독이나 동료들은 모르고 있었으며 당시 국가 대표 감독이었던 히딩크 역시 눈치를 채지 못할정도로 철저하게 숨겼다고 합니다.

축구 선수로서 눈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은 큰 핸디캡이었지만, 유상철은 포기하지 않았고 거리 감각을 익히기 위해 공에 끈을 달아놓고 헤딩 연습을 하는 등 피나는 노력 끝에 국가대표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유상철은 근성과 노력으로 실명이라는 장애를 극복하였고 결국, 2019년인 현재까지도 대한민국의 역대급 미드필더로 거론되는 레전드 선수로 등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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