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 → 활동 이력 / 김혁건 사고 등
▶더 크로스는 어떤 그룹인가?
더 크로스는 남성 2인조 록 밴드로 1기 멤버는 이시하와 김혁건이며 1집까지 활동하였고 2집부터는 멤버 교체 후 2기 멤버 이시카와 김경현이 활동하였습니다.
2020년 현재, 1집 앨범의 수록곡들이 명곡으로 평가받으며 역주행하면서 더 크로스의 음악성에 대해 재평가되고 있는데, 특히 1집 앨범의 타이틀곡 'Don't Cry'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시하와 김혁건이 1999년에 인디 밴드로 결성한 더 크로스는 2001년에 M.net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락 부문 대상 수상을 계기로 GF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되어 2003년 정규 앨범 1집 "Melody Quus"를 발매하며 데뷔하였습니다.
데뷔 당시 발매한 1집 앨범은 극과 극의 평가를 받았었는데, 너무 고음에만 어필했다는 반응 등으로 대중적인 사랑은 많이 받지 못하면서 상업적으로는 실패하였고 반대로 개성 있는 음악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더 크로스만의 마니아 층을 형성하기도 하였습니다.
※더 크로스 1집 'Don't Cry' 영상
1집 활동 이후, 2004년 메인 보컬이었던 김혁건이 소속사와의 음악적 마찰로 인해 '자신만의 록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탈퇴하면서 당시 인터넷 가수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던 김경현이 영입되어 더 크로스 2기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새로 영입된 김경현은 더 크로스로 영입되기 전부터 대학 가요제나 인터넷 노래짱으로 얼굴을 알리고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었던 사실상 거의 준급 연예인이었습니다.
당시 그의 인기는 팬카페의 회원 수가 무려 4만 명을 넘어갈 정도였는데, 이는 일반인의 이름을 걸고 개설된 팬카페 회원 수 중에서는 가히 역대급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경현의 영입은 당시 김혁건의 팬들로 인해 논란이 일었는데, 김혁건과 김경현의 보컬 성향이 다른 탓에, 새로 영입한 김경현은 1대 보컬 김혁건의 팬들에게 싸늘한 대우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2005년 "떠나가요, 떠나지 마요"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보였고 노래가 상업적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어느정도 논란은 사그러들었습니다.
이후 더 크로스는 2007년에 발매한 싱글 앨범 '사랑하니까'가 크게 히트하면서 마니아층에게만 사랑받던 더 크로스는 비로소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게 되었습니다.
김경현과 이시하가 소속된 더 크로스 2기는 2집 성공 이후 같은 해 3집 정규앨범 'The Cross 3rd Album'과 2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준수한 흥행 성적과 탄탄한 매니아 팬을 확보하며 2009년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였습니다.
▶김혁건의 사고, 그리고 재결합
김혁건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에 보컬 트레이너 겸 가수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1999년에 이시하와 인디밴드 더 크로스를 결성하여 데뷔하였고 1집까지 활동하였으나 소속사와 갈등을 겪으면서 탈퇴하였습니다.
더 크로스 탈퇴 이후, 김혁건은 2005년에 동두천 록 페스티벌에서 같이 활동했던 밴드 세션들과 함께 록 밴드 크로스를 결성하여 인디밴드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2007년에는 솔로 1집 "Warrior"를 내면서 솔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와 더불어 보컬트레이너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였습니다.
2009년, 더 크로스 2기 멤버로 활동하던 김경현이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탈퇴하면서 이시하와 김혁건이 탈퇴할 때 있었던 오해를 풀게 되면서 더 크로스에 재영입되었습니다.
군 복무로 인해 이시카와 김혁건은 휴식기를 가진 뒤에 군 제대 후 음반을 준비하였고 2012년 5월에 복귀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렇게 복귀를 앞두고 있던 더 크로스는 예기치 못한 비운을 겪게 되는데, 김혁건이 교통사고로 당하면서 복귀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당시, 김혁건은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에 불법 유턴 차량과 정면충돌하면서 큰 부상을 입었는데,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했냐면, 목뼈가 부러지며 경추 손상을 당해 목 아래 어깨 밑으로는 감각이 없는 전신마비로 인해 몸을 가눌 수 없는 지경이었으며 병원 측에서는 이 정도 부상에 살아난 사람을 본 적이 없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얘기를 가족에게 알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언론을 통해 김혁건의 사고 소식과 전신마비 부상 소식 알려지자, 더 크로스는 사실상 해체라는 것이 대중적인 평가였습니다. 그러나 무대에서 영원히 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더 크로스는 2015년 '향해'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하여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더 크로스의 복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시하의 진심어린 우정과 응원과 김혁건의 피나는 노력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김혁건은 이시하에게 사고 소식조차 알릴 수도 없는 생사에 갈림길에 선 정신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 시하가 사고 발생 2개월 후에 소식을 듣고 겨우 찾아와 김혁건에게 재활을 도우며 다시 노래를 하자는 용기를 주었고 이에 감동받은 김혁건은 다시 노래를 부르기 위해 2년간 피나는 노력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더 크로스는 복귀 이후, 전성기 때 만큼의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이보다 더 값진 감동적인 모습의 무대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혁건은 음악 활동 외에도 사회적으로 장애인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일등 선행으로 힘든 일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면서 시련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노력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삶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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