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사건

◎이경실 전남편 사건 → 이혼 / 재혼 / 성 추행 사건 / 아들 / 딸 등

▶이경실 프로필

이경실은 올해 나이 54세의 MBC 공채 출신 코미디언입니다. 1990년대에 김미화, 이영자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코미디언으로 유명했습니다.

이경실은 원래 코미디언이 될 생각이 없었고 배우를 희망하여 동국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였습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연기 공부를 착실하게 하던중, 4학년 때 등록금이 부족했고 이경실은 개그 콘테스트의 대상 상금이 100만 원이란 얘길 듣고 상금을 타서 등록금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참가한 MBC TV 개그 콘테스트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아이디어로 금상을 수상하였고 배우에서 코미디언으로 진로를 바꾸고 화려하게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MBC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도루묵 여사' 코너로 큰 인기를 끌면서 1994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코미디언이 되었습니다.

이후 이경실은 코미디외에도 시트콤 전성기의 서막을 열었던 인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는 노처녀 여교수 역할을 맡아 연극영화과 출신 다운 수준급의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이후에도 드라마 '살맛 납니다', 로맨스 타운', '각시탈'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성기가 지났지만 순간적인 애드리브와 입담은 동 나이 때의 개그우먼들은 물론이고 웬만한 젊은 개그맨들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받으며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결혼과 이혼, 폭행사건

이경실은 1985년 동국대학교 2학년 때, 손광기를 만나 캠퍼스 커플로 사랑을 키워나가다 1992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방송과 CF에 출연하기도 하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었느냐 2003년 2월, 손광기가 이경실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파국으로 치닷게 되었습니다.

당시, 의처증이 심했던 손광기는 이경실이 사건 발생 3개월 전부터 옷을 야하게 입고 밤늦게 다니는 데다 자신을 피해서 전화를 받는 등 이상한 행동을 했다는 것과 이경실이 방송일로 알게 된 지인과의 관계를 의심하여 야구방망이로 이경실을 폭행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 사건 이전인 1992년에도 이경실은 손광기에게 구타를 당해 고막이 터져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며 1996년 역시 폭행을 당해 지금까지도 허리 디스크로 고생을 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주었습니다.

결국 이경실은 손광기를 폭행혐의로 고소하는 것은 물론, 이혼소송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폭혐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광기는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400시간을 선고받았고 이어진 이혼 소송에서도 이경실이 승소하며 사건 발생 1개월 만인 2003년 3월에 이혼하였습니다.

한편 이경실의 아들과 딸은 모두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경실의 아들인 손보승은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21세로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와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독배를 불러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창력을 뽐냈으며 지난해인 2019년에는 OCN 드라마 '구해줘 2'에서 열연하였습니다.

이경실의 딸 손수아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의 모델 겸 배우입니다. 2016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2018년 영화 '명당'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여 2019년에는 영화 '악의 제국: 13일의 금요일 챕터 2'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하였습니다.

▶두 번째 결혼과 현 남편 성 추행 사건

한차례 아픔을 겪었던 이경실은 2007년에 9살 연상의 사업가 최모 씨와 재혼했습니다. 하지만 이경실의 현 남편은 2015년 지인의 아내를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경실은 남편의 결백을 믿는다며 피해자를 꽃뱀으로 모는 듯한 글을 SNS에 올려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주었습니다.

당시 이경실은 SNS에 "귀갓길에 남편 차로 부부를 집에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술에 취한 김 씨가 앞에 탄 저희 남편에게 장난을 했나 보다"라며 "피해자가 쫓겨나다시피 이사를 해야 할 형편이었다. 어렵지만 보증금과 아이들 학원비까지 도와줬다"라고 말해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