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H 학폭 논란 (ft.억울한 이유)

◎ 에이전트 H 학폭 논란 정리 / 해명 / 프로필 / 억울한 이유

에이전트 H 프로필
에이전트 H 학폭 논란 전말
에이전트 H 1차 해명 글 '학교 폭력으로 제기된 부분이 사실이 아니다.'
에이전트 H 학폭 관련 다른 피해자 주장 글 등장 '동생이 17년 전 에이전트 H에게 폭행당했다'
에이전트 H 2차 해명 방송 억울한 이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동생은 피해자가 아니고 가해자다.'

에이전트 H 프로필

에이전트 H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에 유튜버이자 사업가입니다. 에이전트 H는 특수부대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으로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밀리터리를 주 콘텐츠로 하는 미션 파서블 채널을 운영 중인데, 2020년 9월 1일 기준, 구독자는 63만 명을 보유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인기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의 가짜 사나이 콘텐츠에 교관으로 출연해 잘생긴 외모와 근육질의 몸은 물론 구석구석 섬세하고 젠틀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어필되어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피지컬 갤러리의 가짜 사나이에 출연 이후 엄청난 구독자 성장률을 보여주었는데, 약 1주 간 구독자가 20만여 명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로 인해 구독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10만 구독자를 달성해 QnA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1편이 업로드된 시점에 이미 20만 구독자를 달성해버렸고 2편이 업로드되기도 전에 30만 구독자를 달성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에이전트 H는 유튜버 활동 외에도 현재는 (주)킥 더 허들이라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스타트업의 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이전트 H 학폭 논란 전말

유튜버 에이전트 H가 ‘학교폭력 가해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에이전트 H의 학폭 논란은 8월 25일, 인터넷 기사에 미션 파서블 H가 UDT에서 근무하다가 음주에 걸렸고 학창 시절에 일진 놀이하면서 학폭 가해자이며 피해자는 학교도 자퇴했다고 주장하는 댓글이 달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이후, 에이전트 H의 유튜브 채널 등에 학폭 관련해서 다른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더욱 불거졌습니다.

다른 댓글들을 살펴보면 한 네티즌은 “기록이 남아있을는지 모르겠지만, 너한테 맞았을 때 끊었던 상해진단서 끊으러 간다. 치졸하게 얼굴도 안 까고 징징거리지 않겠다”며 한 유튜버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에이전트 H의 과거 학폭 사실 폭로를 예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본 사람들이 에이전트 H 유튜브 채널에 해명을 요구하였으나 댓글들이 삭제되며 더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에이전트 H 학폭 논란 1차 해명 글 '학교 폭력으로 제기된 부분이 사실이 아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에이전트 H가 학폭 논란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에이전트 H는 9월 1일, 학폭 논란에 대한 입장을 유튜브 커뮤니티에 공지를 올렸습니다.

에이전트 H는 지난주에 학교폭력과 관련된 이슈가 있다는 제보를 팀원들을 통해서 알게 됐고 처음으로 논란이 제기될 때 그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을 해야겠다는 내부 의견을 취합해 현재 담당 변호사님과 법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던 중이라고 합니다.

에이전트 H가 올린 입장문을 살펴보면, "댓글을 보고 처음에는 단지 글을 쓴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댓글을 남기는 것인지 몰라서 '일단 만나서 얘기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러려면 '수소문을 해봐야 하느냐'는 생각을 했다"며 "그 행동이나 방식으로 보아 고의적인 명예훼손이 있다고 판단해 현재 형사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에이전트 H는 학교 폭력으로 제기된 부분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에이전트 H는 "제가 제 친구를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인해서 친구가 학교를 자퇴했다고 하는데 친구가 그러한 이유로 학교를 자퇴하지 않았다"며 "심지어는 자신이 해당 피해자라고 하며 유학을 갔고 그래서 졸업장이 없고 유튜버 정배우님께 신고를 하겠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시는 분을 발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논란이 된 학폭 관련 유튜브 댓글 삭제 부분에 대해 에이전트 H는 설명했습니다.

에이전트 H는 이 부분에 대해 "이 내용도 사실과 사실이 아닌 두 가지 내용이 혼재되어 있다"라며 "우선 '학교폭력 관련된 해명을 해라'라는 요구에 대해서 저희 내부적으로는 처음에는 왜 사실이 아닌 일로 댓글을 달아서 다른 인원들에게 혼란을 주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걱정이 있어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힐 때까지는 댓글을 삭제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에이전트 H는 학폭 관련 댓글들이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한번 걸러졌는데,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스팸, 욕설 등을 골라서 스팸일 수 있는 댓글과 검토 대기 중인 댓글로 넘긴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이전트 H는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문제 여부를 판단해서 수사 기간과 법원에 의뢰해 민형사상 절차를 빠르게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이전트 H 학폭 관련 다른 피해자 주장 글 등장 “동생이 17년 전 에이전트 H에게 폭행당했다”

에이전트 H 학폭 관련 입장문 발표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폭을 주장하는 글이 다시 올라와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2020년 9월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생이 17년 전 에이전트 H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올라왔습니다.

네티즌은 에이전트 H는 봉림중을 졸업하고 당시 창원고 2학년 재학 중이었고 동생은 중앙중학교 3학년 재학 중에 에이전트 H 사촌 동생 조 모 씨와 동창이었다고 합니다.

조 모 씨와 친구였던 동생은 서로 사이가 나빠 놀지 않는 사이였고 조 모 씨와 같이 놀지 않는다는 이유로 토요일 에이전트 H가 학교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창원중 중학교 후문에서 기다린 후에, 동생을 복지회관으로 끌고 가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티즌이 올린 글을 살펴보면, "학교를 마치고 나오는 동생은 바로 잡혀서 중앙중학교 옆 복지회관으로 끌려갔다. 당시 2살 위 선배들 중앙중 출신도 몇 명 와 있었다"라며 "복지회관으로 끌려가 뺨을 맞고 신음을 내면 소리 낸다고 조용히 하라며 다시 뺨을 때렸다"며 "있는 힘껏 허리까지 돌려가면서 찰지게 때렸다. 신음을 또 내니까 소리 내냐면서 뺨을 때렸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주위 시선이 느껴졌는지 창원 반지동 주구 운동장 화장실로 끌려가서 머리 위로 깍지 끼운 상태에서 옆구리 난타가 시작됐다"라며 "절대로 주먹으로 얼굴은 때리지 않았고 뺨과 갈비뼈 아래만 약 4시간가량 맞았다"라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네티즌은 동생 친구도 같은 학교 선배에게 폭행을 당했고 에이전트 H에게 해당 내용이 허위사실이면 고소를 하라고 말하며 이에 대한 근거로 친구가 에이전트 H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면서 에이전트 H 졸업사진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에이전트 H는 동급생 폭행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다"라며 "제 동생 폭행한 거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고 있다"라며 저는 직장도 있고 아이도 있는 가장"이라며 "유명인을 건드려서 제가 이득이 되는 것이 있냐? 그저 사실을 말하고 진심이 담긴 사과를 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에이전트 H 2차 해명 방송 억울한 이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동생은 피해자가 아니고 가해자다.'

에이전트 H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의 동생이 17년 전 에이전트 H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 글과 관련해 해명했습니다.

에이전트 H는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 방송을 통해 해명하였는데, 해당 글에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동생은 사실, 에이전트 H 사촌 동생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괴롭힌 가해자라고 밝혔습니다.

에이전트 H는 학폭 피해자로 알려진 동생이라는 사람에게 에이전트 H 사촌 동생은 지속적으로 구타, 가혹행위, 왕따 등을 당했다고 합니다.

당시, 사촌동생에게 이 얘기를 들은 에이전트 H는 처음에는 가해자를 찾아가 구두로 경고를 했고 사촌동생의 어머니인 이모는 맛있는 것도 사주고 더 이상 괴롭히지 않도록 설득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이 일을 가지고 어른한테 이르냐며 가해자는 사촌 동생을 다시 폭행했고 당시 사촌동생은 폭행당해 실명의 위기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에이전트 H는 해명 방송에서 "가해자를 찾아가서 응징을 했다. 당시 화도 많이 났고 생각이 짧았다." 라며 폭행한 부분을 인정했습니다.

이어 "명확한 사리판단을 못했던 것 같다."며 "몇 시간 동안 구타를 하고 가학행위를 했다는 것은 과장된 부분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폭력이라는 것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이해관계를 불문하고 그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 부분 관련해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