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프로필

◎ 최진영 프로필 (배우 활동 / 스카이 가수 활동 / 사망 이유)

 

최진영 배우 활동

 

최진영은 1970년생으로 2010년 3월 29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스스로 세상을 떠난 비운의 배우이자 가수입니다.

최진영은 연예계 데뷔 당시, 국민 배우였던  故 최진실의 동생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모델, 배우, 가수로 활동하며  최진실 못지않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진영

최진영은 학창 시절부터 집안 사정이 어려워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출연한 1991년 영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며 1991년 청룡영화상에서 신인 남우상, 춘사 대상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인정받았습니다.

배우로 입지를 확고히 한 후, 1992년 KBS '92 고래사냥', 1993년 MBC '우리들의 천국', SBS '도시남녀', KBS '아내가 있는 풍경', MBC '방울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했습니다.

 故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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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스카이 가수 활동 

 

최진영은 배우 외에도 노래 '영원'이란 이름으로 유명한데, 배우로 활동을 하던 중, 1999년에 스카이라는 예명으로 '영원'을 발표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진영이 처음 가수로 데뷔했을 때 배우라는 프리미엄 없이 대중의 평가를 받으려고 '얼굴 없는 가수'로 등장하였고 노래가 히트한 후 가수 스카이가 최진영이라고 밝혀지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스카이 최진영

또한, 최진영이 부른 영원이라는 곡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로 유명합니다. 당시, 최고의 배우로 인기를 끌던 배우 장동건, 차인표, 정준호, 김규리가 출연하며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당시 무명이었던 배우 이서진까지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영원' 뮤직비디오 (장동건 / 차인표 / 김규리)

최진영은 '영원' 1집 앨범이 크게 히트하면서  2000년 SBS 가요대전 록 부문,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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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과 최진실의 우애, 최진영 사망 이유

 

최진영과 최진실은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정이 어려워지자, 최진실은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최진영은 광고 모델을 하면서 힘들게 생활했다고 합니다.

힘들게 생활하다 보니, 최진영과 최진실은 돈독한 우애로 유명했습니다. 최진실은 어린 시절, 학교에서 빵을 받으면 반쪽은 꼭 집으로 가져와 최진영에게 먹이곤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최진영과 최진실 

최진실이 데뷔 당시, 최진영이 프로필 사진도 찍어주고 그 사진들로 모델 에이전시에 홍보도 다니며 최진실 시대를 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최진영은 국민 배우였던 최진실의 인기에 밀려 상대적으로 위축되기도 했지만, 그런 누나를 시기하고 질투하기보다 최진실의 성공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였다고 합니다.

 故 최진실

이후 함께 인기가도를 달리게 되자 두 사람은 서로 연예계 생활에서 가장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하며 의지해왔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도 이런 돈독한 남매의 모습이 자주 공개되기도 하였습니다.

2008년 최진실이 41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누나의 사망 이후에도 두 조카와 어머니를 돌보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최진실 장례식

그러나 의지하던 누나의 죽음으로 최진영은 심한 우울증 앓면서 큰 실의에 빠졌고 2010년 3월 29일, 40세의 나이로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최진영과 최진실은 생전 돈독했던 우애를 과시했던 남매이기에 같은 길을 떠난 두 사람의 운명은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대중들은 더욱 안타까워했습니다.

 故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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