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재판 정리

★고유정 첫 재판 내용 정리 고유정 변호사 → "수박 썰다가 우발적 범행"

◈고유정 변호사 주장 "계획된 범죄가 아닌 우발적 범죄이다"

고유정의 변호사는 전남편에 대한 개인적인 사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범죄는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하며 검찰 측의 계획적 살인이라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고유정의 변호인은 "수사기관에 의해 조작된 극심한 오해를 풀기 위해 계획적 살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우선 피고인은 한 아이 엄마로서, 아버지의 사망으로 아이가 앞으로 아버지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말할 수 없이 미안하고 슬픈 마음이며, 피해자 부모님과 졸지에 형을 잃은 동생에게도 말할 수 없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하며 살인 사실에 대해 일부 인정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재판에 논쟁이 되고 있는 계획된 범죄라는 관해서는 사건 당일 고유정이 수박을 씻고 있는데 뒤에서 몸을 만지며 성 폭행하려 해 흉기로 찔러 살해하게 됐다며 우발적 살인을 주장했습니다.

고유정 변호인 측은 '전남편이 성적으로 특이한 취향을 가졌으며 사건 당일 전남편의 혈흔에서 검출된 졸피뎀이 전남편 것이 아니라 고유정의 혈흔에서 검출된 것일 수 있다고 말하며 고유정이 전남편과 함께한 결혼 생활 동안 착실한 가정주부로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고유정의 변호인은 "피해자가 설거지를 하는 평화로운 전 아내의 뒷모습에서 옛날 추억을 떠올렸고, 자신의 무리한 성적 요구를 피고인이 거부하지 않았던 과거를 기대했던 것이 비극을 낳게 된 단초"라고 말하며 계획된 살인이 아닌 우발적 범죄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사건 당일 아들과 만남이 이뤄지는 동안 피해자 전남편이 스킨십을 유도하기도 했고, 펜션으로 들어간 뒤에도 수박을 먹고 싶다는 아들이 방에서 게임을 하는 동안 싱크대에 있던 피고인에게 다가가 갑자기 몸을 만지는 등 성폭행을 하려 한 것이 우발적 범죄가 일어나게 된 원인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피고인 고유정이 폐쇄회로(CC) TV에 얼굴을 노출시키면서 한 모든 일련 범행 행동을 봤을 때는 경찰에 체포될 수밖에 없는 행동으로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검사 측 주장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준비된 살인이다."

검찰 측은 '본 사건의 무거운 진실을 밝히고 법의 준엄한 심판이 있기를 바란다'며 공소사실에 대해 피의자 고유정이 사전에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준비된 살인이라는 점을 주장하며 법의 준엄한 심판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검찰은 "이 사건의 단초를 피해자의 행동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계획된 살인임을 주장했습니다.

※고유정 사건 정리 글↓↓↓↓↓

고유정 사건

◎고유정 살인 사건 쟁점

▶이불에 묻어 있던 혈흔에서 나온 졸피뎀은 누구 것인가?

◈고유정 주장 "졸피뎀 성분이 나온 혈흔은 내 것이다."

고유정의 변호인 측은 검찰이 주장하는 피해자 전남편의 혈흔에서 나온 졸피뎀 성분에 관해서 이불 등에 묻은 혈흔에서 졸피뎀 반응이 나왔다고 하지만 이 혈흔은 피고인이 피해자와 몸싸움을 하던 과정에서 묻은 고씨의 혈흔이지 피해자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사 측 주장 "피해자 혈흔에서 졸피뎀이 검출된 것이 맞다"

검찰은 "졸피뎀이 피해자 혈흔에서 나온 게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객관적 조사에 의해 이불과 담요 등에서 명확하게 피해자 혈흔이 나왔고 졸피뎀이 검출됐다"며 변호인 측의 주장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수박 썰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인가?

◈고유정 주장 " 수박 썰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고유정은 수박을 썰다가 전남편이 성 폭행을 하려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하게 되었다고 경찰 수사과정과 재판에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 측 주장 "수박은 깨진 채 차량에서 발견되었고 자르려고 한 흔적은 없었다"

고유정을 수사한 경찰은 재판과정에서 고유정이 주장한 "수박을 썰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에 반박하였습니다. 경찰은 8월 22일 언론을 통해 살해 현장인 펜션 내부에 수박을 아예 가져가지 않았을 가능성을 포착했다고 알렸습니다.

범행 당일 고유정은 마트에서 카레에 넣을 재료와 함께 수박 한 통을 구입하였지만 지난 6월 1일 체포될 때까지 수박은 고유정 차량 트렁크에 남아있었다고 밝혔고 발견된 수박은 깨진 채 차량 트렁크에 남아있었고 자르려고 한 흔적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수박이 깨진 것에 대해선 구입 후 1주일 동안 차량에 있다 보니 충격에 의해 파손된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트렁크에서 발견한 수박 사진을 검찰측 증거로 제출하였습니다.

출처: 채널 A 방송 캡처

▶졸피뎀, 뼈 중량 등 사전 검색은 왜 했는가?

◈고유정 주장 " 감자탕 끓이려고...... 호기심에 찾아봤다"

고유정의 변호인 측은 검사 측이 주장하는 졸피뎀 처방 내역과 '뼈의 중량' 등 범행 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 내용도 "클럽 버닝 썬 사태 당시 연예기사를 보던 중 호기심에 찾아봤으며, 뼈의 무게는 현 남편 보양식으로 감자탕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꼬리곰탕, 뼈 분리수거, 뼈 강도 등으로 연관검색 상 자연스럽게 검색이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검사 측 주장 " 고유정이 직접 찾아본 것 맞다"

검사 측은 피고인이 연관검색어를 찾다가 우연히 계획적 범행 추정 관련 단어를 검색하게 됐다는 변호인의 주장에 대해서도 "네이버 통합 검색과 구글 검색을 통해 자신이 직접 쳐서 검색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고유정 졸피뎀 구입 관련 정리 글↓↓↓↓↓

고유정 살해방법 졸피뎀 구입?

 

◎첫 재판 이모저모

▶재판 중단 사태 벌어지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고유정이 변호인이 전남편에 대한 성적 취향 등을 설명하자 방청객이 야유를 보냈고 “살인마”, “얼굴을 들라”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고성 등으로 소란이 일어나 3번이나 재판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시민에게 머리채 잡힌 고유정

재판 당일 고유정은 신상공개 결정에도 불구하고 평소 카메라 앞에 설 때면 머리카락을 앞으로 늘어뜨려 얼굴을 가리는 수법을 썼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곧 화근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당일 재판을 마치고 나온 고유정이 호송차에 탑승을 시도하자 주변에 몰려든 시민들이 '고유정에게 사형을 선고하라'며 다소 소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소란 도중 시민들이 고유정의 머리채를 잡아끌면서 격양된 감정을 표출하였습니다. 

▶피해자 전남편 지인 "3류 에로 영화를 본 것 같다"

재판과 관련해 살해된 전남편의 지인은 오늘 재판은 한마디로 3류 애로영화를 보고 온 느낌이라며 부부생활 등 사생활로 일관한 고유정의 변호인에게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또 전남편은 착실하고 유망한 사람으로 당시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고 태양광 관련 특허까지 갖고 있었다고 말하고  하루빨리 시신이라도 찾게 해 달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고유정 재판 방청권 인기

고유정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쏠린 가운데 첫 재판 당일 법원에는 이른 시간인 오전 5시 30분쯤부터 많은 시민이 몰려들었습니다.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방청권을 얻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풍경도 연출되었고 방청권을 받지 못한 시민들이 남아 재판 내용을 듣기 위해 복도에서 기다리기도 하였습니다.

 

고유정 집안 / 초호화 변호인단 사임(ft. 금성 / 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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