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아웃' 운동 화제
8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가짜뉴스아웃' 검색어 올리기 운동이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지지자들은 온라인 상에서 '조국힘내세요'에 이어 '가짜뉴스아웃' 검색을 독려하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로 인해 28일 오후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가짜뉴스아웃'이 등장했습니다.
◎'조국힘내세요' 운동 화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으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조국 힘내세요' 응원 문구가 실검을 장악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8월 27일 오후 2시 30분쯤부터 주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는 '조국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올라오고 상황입니다.
검찰은 금일 8월 27일, 각종 의혹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였고 이로 인해 조국 후보 지지자들이 결집하면서 우리가 조국을 지키자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검찰은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의 논문 1 저자 등재 의혹, 대학원 입시 장학금 수령 의혹과 관련해 단국대와 고려대, 서울대 환경전문대학원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을 하였습니다.
현재 조국 후보 지지자들은 조국 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조국 힘내세요' 실시간 검색어 띄우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지자들은 포털사이트뿐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조국 힘내세요’라는 글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에 올라오는 '조국 힘내세요' 관련 글을 살펴보면 “조국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조국 힘내세요. 촛불 시민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조국 힘내세요. 포털에 검색어 입력해주세요” 등입니다.
또한 조국 후보 지지자들은 검색어 응원 운동뿐만 아니라, 조국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응원 문구가 담긴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에 대한 각종 의혹으로 사퇴론까지 나오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2∼3일 이틀 동안 실시하기로 합의하였고 조국 후보자 응원 운동이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국사퇴하세요' 실검 등장
'조국 힘내세요' 응원으로 화제를 되고 있는 가운데, '조국 사퇴하세요' 문구가 실검에 등장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8월 27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응원하는 지지자와 반대하는 쪽의 대결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일어났습니다.
먼저, 8월 27일 오후에 조국 후보자 압수수색 관련으로 조국 후보 지지자들은 집결하여 '조국 힘내세요' 응원 실검 운동하였고 검색어 1위에 등극하였습니다.
이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 지지자들이 결집하여 '조국 사퇴하세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해프닝이라기보다는 조국 후보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대립되는 상황입니다.
▶조국 후보자 압수수색
8월 27일 검찰은 오전 조국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고려대, 서울대, 부산대, 단국대 등 대학과 가족이 투자한 펀드를 운용하는 코링크 PE 사무실, 가족이 운영해온 학교법인 웅동 학원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사 주체가 서울 중앙지검 형사부에서 특별수사부로 변경되면서 예상보다 신속하고 강도 높은 수사가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후에 사무시로 출근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 수사를 통해 조속히 사실관계가 해명되길 바란다"는 짧은 입장을 밝혔고 각종 의혹에 관해서 흔들리지 않고 인사청문회를 거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검찰 총장 발언 재조명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8월 27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압수 수색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에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014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윤석열 총장은 과거에 서울 중앙지검장에게 보고·결재 없이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 및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집행한 이유 등으로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고 특별 수시 팀장 자리에서 경질돼,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에서 대구고검 평검사로 좌천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런 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한 지 한 달여만인 27일에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하였습니다.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정식 취임한다면 검찰 지휘 및 인사를 책임지게 될 상황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검찰이 관련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은 이례적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관련 이전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