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살인 사건 전말 → '유영철은 왜 살인마가 된 이유는?
유영철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에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입니다. 유영철은 시체 유기, 둔기 살해, 식인 등 잔인하고 엽기적인 범행 내용의 연쇄 살인으로 전국민에게 충격을 주며 사이코패스의 개념을 알리게 한 범죄자입니다.
※유영철 '화성 연쇄 살인 사건' 범인 관련 발언 화제
◎유영철의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이 유영철이라는 살인범을 만들었다.'
유영철은 1970년 4월 18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태어났으며 1살이 되던 해에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어린 시절을 서울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는데, 유영철이 태어난 당시에 유영철의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힘들어 갓 태어난 유영철을 죽일 생각까지 할 정도로 유영철에 집은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합니다.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의 폭행과 외도가 있었으며 유영철에 친모와 이혼 후 아버지의 재혼하였고 6살 때부터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계모와 형제들 슬하에서 살았습니다. 이때 부터 아버지와 계모는 밤만 되면 어린 유영철을 폭행하고 학대하였다고 합니다.
중학교 1학년 무렵 유영철 아버지가 죽고, 유영철과 형제들은 친모에게 가면서 유영철은 어머니와 중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학교 졸업후, 국제 공고에 입학하였고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였으나 공부를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학교생활을 적응 하지 못하였고 자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영철의 형제로는 형 2명과 여동생이 있으며 여동생은 이란성 쌍둥이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쌍둥이 여동생은 고등학교 시절 3년 내내 전교 10위권 안에 드는 학생이었고 어린 시절 성장하는 내내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은 공부를 못하는 유영철과 비교를 하였고 이 때문에 유영철은 어린 시절,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유영철의 쌍둥이 여동생은 학교 졸업 후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유영철은 어려운 경제고, 부모님의 이혼, 아버지와 계모의 폭행, 여동생에 대한 열등 감등 부정적인 환경 요인으로 인해 부유층과 여성에 대한 분노가 쌓이면서 이후부터 범죄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영철 살인 사건 전말
유영철이 범죄의 길을 걷게 되면서 처음부터 살인을 한것은 아녔다고 합니다. 살인 사건 전에는 유영철은 금전적 목적으로 절도 범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절도 범죄를 저지르며 생활하던 중, 유영철은 경찰에 체포되었고 이때 만난 한 목사님과의 인연으로 종교에 귀의하려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선처를 바라던 유영철은 징역 10개월에 선고를 받았고 수감되면서 '신도 가진 자의 편'이라고 생각하며 반종교적으로 돌변하였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이후 유영철이 저지른 부유층 살인 사건에서 상당수의 피해자의 거주지가 교회 인근에 있었던 점에서 연관성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불만으로 분노로 가득찬 유영철은 2003년 9월 11일에 전주교도소를 출소하여 13일 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명예교수 부부를 살해하는 첫 살인을 시작으로 2004년 7월까지 서울 각지에서 주로 부유층 노인 또는 출장마사지사 여성 등 총 20명을 살해를 하였습니다.
※유영철 살인 사건 범행 일지
- 2003년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S여대 명예교수 이모 씨(72세)와 부인 이모 씨(67세)를 둔기로 살해.
- 2003년 10월 9일, 종로구 구기동에서 주차관리원 고모씨의 집에 침입해 고모 씨의 아내의 어머니 강모 씨(82세, 여)와 고모 씨의 아들(35세, 남, 지체 장애) 둔기로 살해.
- 2003년 10월 16일 강남구 삼성동 2층 단독주택에 침입해 최모 씨의 부인 유모 씨(69세, 여)를 둔기로 살해.
- 2003년 11월 18일 종로구 혜화동의 2층 단독주택에 침입해 집주인 김 모 씨(87세, 남)와 파출부 배 모 씨(53세, 여)를 둔기로 살해.
- 2004년 3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오피스텔(유영철의 자택)에서 마사지 도우미 김 모 씨(25세, 여) 살해.
- 2004년 4월 14일 서울 중구 황학동의 도깨비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던 안모 씨(44세, 남)를 안 씨의 베스타 승합차로 유인해 살해.
- 2004년 4월부터 7월까지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화방 도우미, 마사지 도우미 등 여성 11명을 살해.
◎유영철 체포 및 경찰 조사 내용
유영철은 2004년 7월 15일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유영철을 그냥 잡범으로 생각했고 조사를 하면서 '전화로 불러낸 마사지사를 어떻게 했느냐?라고 질문하였고 이때 유영철은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바로 나'라고 진술했으나 구체적인 정황을 모르는 척 연기하며 경찰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자신이 시체를 숨긴 장소를 알려주겠다 하고 경찰서를 나서다 도주하여 11시간 만에 영등포역에서 다시 검거되었습니다.
이후 경찰은 유영철을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하고 조사하였고 유영철은 4건의 살인을 자백하였습니다. 이후 진행된 현장 검증에서 26명을 살해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식인도 했다고 자백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후 유영철은 추가 조사에서 26명을 살해했다는 본인의 주장에 대해 부인하였고 정황도 맞지 않아서 결국 최종적으로 살해한 희생자는 20명으로 결론짓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4년 8월 13일 구속 기소되어 재판에서 20명에 대한 살인죄의 유죄가 인정되어 2005년 6월 9일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었고 현재까지 교도소에 복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