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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 핫이슈

유영철 롤 모델 '정두영'

by 보노보TV 2019. 10. 6.

◎유영철의 롤모델 살인범 정두영은 누구인가?

정두영은 1968년생으로 1999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10개월 만에 9명의 인명을 해친 강도살인범입니다. 정두영의 살인 방법은 잔혹하고 잔인한 것으로 유명한데, 당시 수사한 경찰은 희생자들을 공격하는 방식이 너무 잔혹해서 원한살인을 착각했을 정도였습니다.

희대의 살인범 유영철이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던 살인범으로 유명합니다. 유영철이 범행의 모티브가 된 범죄자 정두영도 범행에 쓴 흉기로 둔기를 사용했고 유영철이 이를 모방해서 자신도 둔기를 사용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두영


정두영이 체포 후 한 인터뷰 中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제 안에 악마가 있어요. 그 악마가 한 짓이에요."


※희대의 살인범 유영철 살인 사건 정리

 

유영철 살인 사건

★유영철 살인 사건 전말 → '유영철은 왜 살인마가 된 이유는? 유영철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에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입니다. 유영철은 시체 유기, 둔기 살해,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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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영 연쇄 살인 사건 및 살해 방법

정두영은 18살이던 1986년 5월에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 돈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마주친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고 한 달 뒤에는 자기를 검문하는 방범대원을 골목길로 유인해 가슴을 칼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체포돼 11년을 복역하였습니다.

1998년 6월에 출소를 하였지만 출소후 다시 절도 범죄로 6개월 동안 다시 복역하였습니다. 이후 1999년 3월 출소 후 불과 2개월 만에 절도를 하였고 이 사건으로 불구속 수사 중인 상태에서 가정집에 침입해 부녀자를 살해하였습니다.

정두영

정두영은 불심검문에 대비해 빈손으로 다니다 낮 시간에 부유층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쳤고 범죄 행위 중에 집에 사람이 있으면 집안에 둔기로 쓸 수 있는 물건으로 그게 부녀자든 노인이든 가리지 않고 죽였습니다. 만약 둔기로 쓸수 있는 물건이 없을 경우에는 손이랑 발로 죽을 때까지 구타하여 살해하였다고 합니다.

2000년 3월의 부산 서대신동 가정집에 침입하여 2명의 여성을 야구방망이로 때려 살해하였고 4월 초에 철강 회사 DCM 회장 집에 침입해 정진태 회장과 할머니, 가정부를 잔인하게 구타하였고 세명중 할머니만 간신히 살았고 정진태 회장과 가정부는 사망하였습니다.

이후 2000년 4월 12일 정두영은 가정집에 침입하여 절도 행위중 돈 될만한 것이 없자 집에 있는 여성을 협박하여 남편에게 현금을 인출해오라고 시켰고 아내가 평소와 다른 말투를 쓰는 등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낀 남편은 경찰에 신고하여 정두영은 검거되었습니다.

체포 후 정두영은 2001년 1, 2심에서 강도살인죄로 사형을 선고받았고 정두영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되어 현재도 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한편, 장물 처리를 해준 공범인 전당포 주인 김종준과 금은방 주인 형 정부영도 검거되어 둘 다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이듬해 만기 출소하였다고 합니다.


※정두영 범행 일지

  • 1999년 6월 2일 부산
    서구 부민동 부유층의 한 주택에서 홀로 집을 지키던 가정부를 양 손이 묶인 채 머리와 얼굴부위가 거의 으스러질 정도로 잔혹하게 폭행하여 살해함.  
  • 1999년 9월 15일 부산
    서구 동대신동 한 고급 빌라에 침입하여 7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후 가정부를 폭행하여 살해함.
  • 1999년 10월 21일 울산
    남구의 한 고급 주택침입해 어머니와 아들을  각각 안방과 작은 방에서 가둔 후 둔기로 수십 차례 폭행하여 살해함.
  • 2000년 3월 11일 부산
    서구 서대신동 고급 주택에서 침입해 여성과 가정부를 폭행해 살해함. 이후 살해 당한 여성의 여동생이 돌아왔고 정두영은 여성을 안방으로 끌고 가서 야구방망이로 폭행함.
    폭행 중에 여성이 "살려주세요. 아기가 있어요." 말하자, 정두영이 "아기 잘 키워, 신고하면 죽인다."라고 말하며 살려줌.
  • 2000년 4월 8일 부산
    동래구의 한 고급 주택에서 집주인 부부, 가정부, 살해함.
  • 2000년 4월 12일 충남 천안
    고급 주택가에서 외출 후 집에 돌아온 여성을 인질로 잡고 여성을 시켜 남편에게 돈을 인출하라고 협박하였음.
    남편은 평소에 아내가 사용하지 않는 호칭과 용어를 수상하게 여겼고 경찰에 신고하여 정두영이 체포됨. 

사건 발생 당시 정두영 몽타주

▶정두영이 살인범이 된 이유는?

정두영은 부산에서 3남1녀 중 막내로 출생했습니다. 어린 시절인 2세 때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고 이로 인해 생계가 곤란해진 정두영의 어머니는 생계가 어려워 자녀들에게 충분한 관심과 애정을 주지 못하였고 결국 어머니는 자녀들을 삼촌 집에 맡기고 재혼하였습니다.

이후 정두영이 5살 되던 해, 삼촌마저 요란스러운 조카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정두영과 형제들을 고아원으로 보내버렸다고 합니다. 다행히 정두영이 7살 때 어머니가 고아원으로 찾아와 정두영을 새아버지 집으로 데려왔지만, 몇 달 지나지 않아 경제적 부담과 이부형제들과의 갈등이 커져서 정두영과 형제들은 다시고아원으로 보내졌고 몇 번을 부모에게 버려지면서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정두영이 생활한 고아원 속 남자아이들 세계는 약육강식의 세계였고 세면 때리고 약하면 맞는 게 보통이었다고 합니다. 정두영은 선천적으로 작은 체구 때문에 놀림과 괴롭힘을 많이 당했고 결국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살아남는 방법은 오로지 ‘폭력’ 뿐이라는 것을 체득하였다고 합니다.

정두영은 고아원에서 나온 뒤, 직업을 얻을 만한기술, 자신을 보살펴줄 사람이 없었고 범죄를 생계수단으로 삼아 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형 정부영이 나타나 범죄에 길에서 벗어나나 싶었지만, 형의 직업은 금은방 간판을 내건 장물아비였고 정부영이 돈이 될만한 걸 훔쳐오면 형이 팔면서 계속 범죄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 당시, 형에게 소개받은 한 여성과  2000년 2월부터 동거를 시작하였고 정두영은 이 여성을 정말 아끼고 사랑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포 후 동거녀에 진술에 따르면 정두영은 평상시에는 술, 담배도 안 하고 점잖고 매너 있는 성실한 사람처럼 행동하여 에 잔인함과 잔혹성을 전혀 몰랐다고 진술하였습니다.

사실 정두영은 범행을 저지르지 않을 때는 특히 동거녀 앞에서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으며 정두영 얼마나 그 여성을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체포 이후 해당 여성이 공범이 아니었나 조사에 들어간다고 하자 극구 부인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할 정도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범죄 심리 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정두영이 동거녀와 가정에 집착한 것은 어린 시절 2번이나 어머니에게서 버림받는 등 불우한 가정환경을 겪어 가정을 꾸리는데 대한 강박적 열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받지 못한 사랑에 대한 열망은 범죄 중에도 드러나는데, 2000년 3월의 부산 서대신동 가정집에 침입하여 2명의 여성을 야구방망이로 때려 살해하였으나 나중에 집에 온 또 1명의 여성을 중상이 되도록 때리다가 "아기가 있다, 살려달라"라고 호소하자 "아기 잘 키워, 신고하면 죽인다"라는 말과 함께 이불을 덮어 씌운 후 살려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범죄자들이 범행으로 번 돈을 유흥비로 쉽게 탕진하는 것과 달리, 정두영은 범행으로 번 돈을 저축하였고 검거 당시 통장에 1억 3천만 원이 있었는데, 정두영은 10억을 모아 동거녀와 결혼 후 PC방을 차리고 아파트를 마련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정두영이 잔인한 살인범이 된 계기는 어머니와 삼촌에게 여러 번 버림받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불우한 환경, 보살핌과 제대로 된 교육 등으로 인해 반인격적 인성 장애가 형성되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범죄 심리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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