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

◎하나경 데이트 폭력 논란 → 사건 전말 / 해명 / 강은비 설전 논란 / 몸매 / 나이 등

▶배우 하나경

하나경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의 연기자입니다. 2009년 미스 월드유니버시티에서 우정상으로 입상하면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하였고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하여 '부평동 현영'이란 별명으로 고전 무용과 살사 등 춤 실력을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였고 2010년 tvN의 러브스위치에 장기간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영화 '전망 좋은 집', '레쓸링', '터치 바이 터치', '처음엔 다 그래' 등에 출연하였는데 작품 모두 과감한 노출 연기를 하며 글래머 몸매로 남성 시청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자 연기자로서 수위 높은 베드신을 찍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는데, 하나경은 부담감을 낙천적인 성격으로 극복한다고 하며 베드신 수위도 가리거나 몸을 사리는 대신 출연 직전부터 오히려 더 철저히 몸매를 만들어 섹시미를 제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타고난 글래머인 대신에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라 예전부터 식단 조절을 꾸준히 하고 요가, 수영, 승마, 복싱 등 여러 스포츠를 섭렵한 운동 마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케이블 방송과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필라테스 및 요가 운동법을 설명한 적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우에서 BJ로 전향하면서 아프리카 TV에서 '춤추는 하나경' 채널을 운영하며 제2의 삶에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경 데이트폭력 사건 전말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

하나경은 데이트폭력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0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8 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나경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하나경은 지난해 교제중이던 남자 친구가 자신과 헤어지려고 하자 여러 차례 폭행하고, 그의 집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으며 또 남자 친구를 비방하는 글을 지인들에게 퍼뜨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하나경과 전 남자친구는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두 사람은 2018년 10월 24일 오후 4시경 식당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화가 난 하나경이 남자 친구를 차로 들이받으려 했습니다.

하나경은 남자친구가 승용차 보닛 위로 올라간 상황임에도 승용차를 출발시켜 피해자를 도로에 떨어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남자친구는 하나경을 경찰에 신고했고 이 사실을 듣고 격분한 하나경은 남자 친구의 가슴을 밀치고 목을 조르는가 하면, 손목을 꺾는 등 폭력을 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하나경은 남자 친구가 다른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며 다른 여자들을 만나자,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남자 친구의 지인 80명을 초대해 남자 친구의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이전에도 교제하던 남성들에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 번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있다. 피고인이 피해자와 앞으로 교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는 점,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는 점을 참작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나경 해명

하나경은 24일 아프리카 TV를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중, 시청자들은 대화창을 통해 이날 보도된 ‘데이트 폭력 여배우’로 하나경이 지목됐다고 언급하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하나경은 처음에는 “내가 뉴스에 나왔느냐. 요즘 인터넷을 하지 않고 있어서 보지 못했다”며 해당 의혹을 접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어 “방송을 마친 후 기사를 보도록 하겠다”며 “나 남자 친구 없다. 팬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의혹을 간접적으로 부인했습니다.

이후 하나경은 잠시 방송을 중단하고 30분 뒤 복귀해 “기사를 보고 왔다”며 사건의 당사자가 자신이라고 인정하였습니다.

이어 "좋지 않은 기사로 심려를 끼쳐 드렸다. 걱정했을 것 같다. 기사가 조금 과대 포장됐다. 여러분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나경은 "2017년 7월에 호스트바에서 그 남자를 처음 만났다. 놀러 간 게 아니라 지인이 오라고 해서 갔다. 아는 여자 지인이 오라고 했다. 돈을 쓰러 간 게 아니고 그분이 다 낸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계기로 남성과 교제를 시작했고 이후 식당에서 말다툼한 것도 맞다. 그 친구가 나갔고, 전화해도 안 받아서 차를 타고 집에 왔다."라며 "그런데 친구가 택시에서 내리더라. 내가 차에 타라고 했는데 안 타고 내 차 앞으로 왔다. 기사에 내가 돌진했다고 나왔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나경 강은비 설전 논란

하나경이 데이트폭력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에 있었던 하나경과 배우 강은비와 설전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아프리카 TV에서 BJ 남순 방송에 하나경이 출연하였고 영화 레슬링에 같이 출연한 배우 강은비에 애기가 나오자, 하나경은 평소에 친분이 있는 배우라고 밝히며 강은비에게 전화연결을 하였습니다.

전화가 연결 되자, 하나경이 '은비야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지만 전화를 받은 강은비는 하나경과 친하지 않고, 반말할 사이가 아니라고 대답해 방송 분위기가 싸늘해졌습니다.

당시 같은날에 강은비도 아프리카 TV에서 방송 중이었는데, 강은비의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이 냉정하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자 강은비는 “종방 때 저분이 술 먹고 제게 한 실수 때문에 그런다. 그때를 생각하면 손이 떨린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방송에서 강은비는 영화 촬영 후 뒤풀이 자리에서 하나경이 자신의 머리를 밀기도 했으며 평소 서로 반말을 하던 사이였는데 “사실 나는 나이가 많으니 앞으로 반말하지 마라”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은비의 발언을 전해 들은 하나경은 “그런 적 없다. 사람을 매장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며 “기억은 나지 않는데 만약에 내가 그랬다면 미안하지만 뒤에서 풀 수 있는 일인데 인터넷 생방송에서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반박하였습니다.

이에 강은비는“내 험담을 하고 다니는 걸 알고 있다”, “증거 있느냐”라고 맞서며 팽팽한 대립 하였습니다.

▶영화 '레쓸링' 스텝 증언

강은비 하나경의 논란이 불거지자, 강은비와 하나경이 동반 출연한 영화 '레쓸링'에 한 스텝이 증언하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영화 '레쓸링' 스태프였던 사람이라며 "강은비 하나경 사건을 증언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레쓸링에 스태프라는 이 게시자는 기사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고민 끝에 글을 남긴다고 운을 뗀 뒤 '나는 출연자를 가깝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스태프였기에 몇 가지 정확한 팩트만 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시 강은비는 주인공이었지만, 촬영 나오는 횟수가 적었고 많이 못 봤음에도 강은비 성격은 금방 알 수 있었다' 강은비는 아이돌처럼 팬이 보내는 도시락을 나눠주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기억하는 강은비는 조용하고 친절한 사람'이고 '하나경은 현장에서 잡음이 많은 사람'이라며 촬영 진행 중 카메라 앞에서 얼굴만 한 손거울을 바닥에 내리꽂고 깨트리며 울면서 촬영장을 이탈했고 이로 인해 촬영도 중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하나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켰다며 분노해 촬영장을 이탈한 것'이라며 이후 차에서 2시간가량 나오질 않기도 했고 '당시 하나경은 매니저가 없어서 스태프에게 발레 서비스를 요청했다면서 포스터 촬영 날 강은비의 인사를 무시하다가 은비가 한 번 더 90도 각도로 인사하자 받아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