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 신변비관 메모 / 사망 이유 / 베르테르 효과 뜻 / 전 남자 친구 최종범 등
▶구하라 사망 '베르테르 효과 위험'
가수 구하라가 스물여덟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등진 비보가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11월 24일, 언론을 통해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11월 24일경 18시 09분께 구하라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감식반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구하라는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하였고 국내에서는 소속사 없이 SNS로만 팬들과 소통했으나, 일본에서는 새 앨범 발매 후 투어를 돌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여느 때와 같이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사망 하루 전인 23일에도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잘 자'라는 인사를 남겼으나 믿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보이길 바란다" "믿지 못하겠다"는 댓글이 이어지며 구하라의 사망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구하라의 절친이자 겨우 스물다섯의 소녀 설리가 세상을 떠난 후 42일 만에 전해진 연이은 충격적인 소식에 큰 충격에 빠진 연예계와 네티즌들은 유명인 사망에 따른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tip.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함.
※구하라가 오열하며 절친 세상을 떠난 '설리'에게 남긴 말은?
※'설리' 세상을 먼저 떠난 구하라의 친구
▶구하라 유서 발견? '경찰 신변 비관 메모 발견, 사실 확인중'
11월 25일, 구하라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돼 경찰이 유서인지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구하라가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서 구하라가 작성해 남긴 것으로 보이는 메모 나왔는데,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해당 메모를 구하라가 직접 작성했는지를 확인 중이며 메모의 내용 중에는 유서라고 보기 모호한 부분도 있어서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하라 사망이유는? '과거 사건 논란으로 인한 악플이 원인으로 추정'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거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가운데, 사망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구하라는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마약 논란, 남자 친구 폭행 협박 등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리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로 인해 네티즌들의 악플과 비난을 받았었습니다.
네티즌들은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를 두고 구하라는 자신과 관련된 과거 사건 사고로 인해 악플과 비난으로 받았고 이로 인해 입은 정신적 피해 때문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입니다.
▶구하라의 과거 사건 사고는?
'마약 논란'
2017년 7월 26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아서 피우는 담배를 손바닥에 얹은 사진과 함께 "이것 신맛 난다. 맛있다"라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구하라는 해당 사진을 바로 삭제했지만 캡처된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마약의혹이 제기되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구하라의 계정이 업로드할 때 대중과 소통하는 공개 계정과 지인들과 이용하는 비공개 계정 두 개인데 이를 헷갈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과 구하라가 들고 있는 담배로 추측되는 물건은 생소한 것이어서 일각에서는 '대마초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구하라는 SNS를 통해 '말아피는 담배'라고 해명하였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의 대마 논란이 거센 요즘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구하라의 행위를 지적하며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는 악플이 달리며 비난을 받았었습니다.
'남자 친구 최종범 폭행 논란'
2018년 9월,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과의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일었었습니다.
2018년 9월 13일에 구하라와 남자친구 최종 범간에 쌍방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최종범은 언론을 통해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자, 구하라는 최종범이 사생활 동영상 유포하겠다고 자신을 협박했다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서로 간에 폭로전으로 이어지며 합의 점을 찾지 못한 이 사건은 쌍방 상해 혐의로 입건되어 재판으로 넘겨졌고 수사후 구하라는 최종범이 주장한 폭행 혐의에 대해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구하라고 최종범을 협박, 강요, 상해 혐의로 고소한 재판이 진행되었는데, 2019년 8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남자 친구 최종범에게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최종범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가 구하라의 손을 들어주면서 구하라는 억울함을 풀기는 하였지만, 결과적으로 당시에 사건 진행 과정에서 언론사의 추측성 기사, 사생활 유출 등으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네티즌들의 악플과 비난으로 인해 구하라는 연예인으로서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었습니다.
tip. 구하라 전 남자 친구 폭행, 협박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종범' 폭행, 협박 사건 정리 글
▶가수 구하라
구하라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의 가수로 걸그룹 카라의 멤버입니다.
중학생 시절, 가수를 꿈꾸던 구하라는 14살인 어린 나이에 홀로 살던 곳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친척집에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학업을 병행하며 댄스 학원 등을 다니며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 구하라는 용돈을 벌기 위해 의류 쇼핑몰에서 피팅 모델을 하였는데, 독보적인 미모와 163cm 키에 날씬한 몸매로 관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학업과 모델 활동을 병행하며 가수 준비를 하던 구하라는 대한민국 양대 메이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참가했고 둘 다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에서 먼저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언제 데뷔할지 모르는 막연한 연습생 생활을 하던 중, DSP엔터테인먼트가 만든 걸그룹 카라가 기존 멤버의 탈퇴로 새 멤버로 구하였고 이에 구하라가 캐스팅되면서 연습생 생활 단 세 달 만인 2008년에 걸그룹 카라 멤버로 빠르게 데뷔를 하였습니다.
데뷔 후, 카라가 ‘루팡’, ‘미스터’, ‘맘마미아’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구하라는 아무로 나미에를 닮은 바비 인형 같은 미모와 귀엽고 밝은 이미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남성팬들에게 독보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하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유독 두각을 나타냈는데, 2009년 설 특집으로 MBC에서 방송한 '내 주먹이 운다'. 여기서 주얼리의 멤버 김은정과 함께 했던 복싱 경기에서 탁월한 운동신경을 보여주었고 이때 얻은 별명이 격투기 선수 루슬란 카라예프의 이름을 딴 구슬란 하라예프와 격투기 선수 바디 하리의 이름을 딴 바디 하라로 불리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2009년 10월,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달콤한 걸에 출연하여 42.195m 달리기에서 발군의 달리기 실력을 발휘해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구사인 볼트(구하라+우사인 볼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2015년 7월 14일에 구하라는 그룹 내에서 독보적인 인기에 힘입어, 그룹내에서 유일하게 솔로 앨범 '알로하라'에 '초코칩 쿠키'라는 타이틀 곡으로 솔로 활동을 하기도 하였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가수, 연기자,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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