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황금인맨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 결혼 / 전 부인 고현정 이혼 / 현재 부인 한지희 등
▶백종원 '황금 인맥' →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출연
백종원의 도움 요청으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SBS '맛남의 광장'에서 감자농가 살리기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12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MC로 출연 중인 백종원은 한 농가에서 나온 못난이 감자가 30톤에 달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이후 백종원은 "우리 같은 식당이 아니라 마트에서 사면되겠다. 이럴 때 인맥을 써보자"라며 농가를 도와주기 위해 갑자기 의문의 남성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해당 남성은 "바이어들 담당하고 얘기 나누겠다"라고 하다 "그러면 힘을 써보겠다, 어떻게 고객들한테 잘 알려서 제 값 받고 팔 수 있게끔 해보겠다. 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 제가 다 먹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백종원은 의문의 남성에게 "강원도 감자 농가가 있는데 못난이 감자라고 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들이 있다. 이게 휴게소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 30톤 정도인데 억지 부탁이긴 하지만 좀 사주면 안 되겠냐. 이번 기회에 도와달라. 키다리 아저씨처럼 좀 도와달라"라고 부탁했습니다.
이후 출연자 개그맨 양세형은 해당 남성이 궁금하여 백종원의 핸드폰에서 이름을 확인했고 깜짝 놀랐는데, 통화한 당사자는 다름 아닌,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었습니다.
이름을 확인한 양세형은 "누군지 봤어요. 여기 감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감자를 다 팔려는 거 아니냐, 매주 다니면서 이분에게 사달라고 하면 되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백종원은 "이야기가 잘 됐다. 완벽하다. 이제 앞으로 우리가 다루는 품목 중에 매입이 필요한 건 매입을 해주고 프로그램 제작 지원까지 해주기로 했다"라고 밝혔고 이후 방송에서 실제 이마트 배송차량이 못난이 감자를 운반하고 마트에서 강원도 특산품인 양미리와 감자를 판매하는 장면이 그려져 훈훈한 모습으로 방송은 마무리되었습니다.
방송이 나간후, 정용진 부회장이 감자 농가 살리기에 나서며 보여준 훈훈한 모습과 백종원의 놀라운 '황금인맥'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프로필
정용진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에 기업인으로 신세계그룹의 부회장입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외할아버지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어머니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아버지가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 여동생이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는 동갑내기로 외사촌입니다.
경복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중퇴하고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1995년 신세계그룹 전략기획실 전략팀 대우이사 근무를 시작으로 현 신세계 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경영 일선에서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을 대신하여 사실상 신세계그룹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에 적극 개입하고 대외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며 2017년 제49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하는 등 경영자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고 있습니다.
사업 부분에서 백화점과 면세점 부분에 관련해선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맡고 있으며,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와 스타필드를 필두로 하는 새로운 사업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기존 재벌가의 기업인들과는 달리, SNS등을 통해 사람들과 자주 소통하는 남다른 행보로 유명한데, 항상 "지나칠 정도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통을 포기하면 세상의 변화를 포착할 수 없다는 경영철학으로 SNS등을 통해 고객, 임직원, 협력회사 등과 활발하게 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담으로, 2015년에는 정용진의 부회장의 재산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삼성전자 주식 29만여 주를 개인자산으로 갖고 있으며 2015년 주가 기준으로 4천억 원이 조금 안 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남다른 재력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정용진 부회장 결혼과 이혼 / 전 부인 배우 고현정 / 현 부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정용진 부회장은 1995년에 '모래 시계' 신드롬을 일으킨 당시 최정상 배우였던 고현정과 결혼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의 1남 1녀를 두고 결혼생활을 이어갔으나 결혼 한지, 8년 6개월인 2003년에 이혼하였습니다.
당시, 재벌가와 탑배우의 만남으로 결혼할때 부터 대중에게 주목을 받았고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이혼 사유에 대해 각종 추측과 루머로 논란이 일기도 하였습니다.
대표적인 루머로 고현정 왕따설이 있었는데, 정용진의 집안에서 고현정을 탐탁치 않아 했고 가족 모임등에서 고현정을 앞에 두고 영어나 불어로 애기하며 고현정을 무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고현정은 이혼후,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여 정확하게 해명하였는데, "그분들은 (정용진 집안) 교육을 잘 받으신 분이라 사람을 앞에 두고 그렇게 유치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명백한 루머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와 가정 불화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혼후, 자녀들에 대한 양육권은 정용진 부회장에게 돌아갔고 고현정은 위자료 15억 원을 지급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배우 고현정과 이혼 이후, 정용진 부회장은 2011년에 12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플루티스트인 한지희와 재혼하여 두 번의 결혼을 통해 2남 2녀를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한편 부인 한지희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의 플루티스트로 고 한상범 대한항공 부사장의 딸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 등을 거쳐 해외 유학을 통해 음악 경력을 쌓은 재원으로 현재는 성신대학교 음대 강사로 출강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담으로, 부인인 한지희는 정용진 부회장과의 결혼이 재혼이며, 2003년 23세 때 5살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했다가 3년 만인 2006년 이혼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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