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역주행 예비 신부 안타까운 사연. 자식 버린 친모 보험금 때문에 찾아왔다.

조현병 환자가 운전하는 역주행 화물차에 꽃다운 생을 마감한 예비신부의 유가족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하려 합니다. 지난 2019년 6월 4일 오전 7시경 조현병 환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해서 40대 남성과 3살 아들, 20대 여성 등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수습 도중 사망한 한 여성의 차량에서 청첩장이 발견되었고 6월 22일에 결혼이 예정되어 있던 예비 신부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 자아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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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비 신부의 유가족은 고인의 억울한 죽음에대한 슬픔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사망 보험금 문제로 또 다른 가슴 아픈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 유가족이 고통을 겪는 이유는 30년 동안 양육 의무를 다하지 못한 예비신부의 친모가 사고 이후 갑자기 나타나면서부터입니다. 예비 신부의 친모는 양육 의무를 하지 않았으면서도 예비 A씨가 사망하자 회사 등을 찾아가 퇴직금을 알아보고 A씨에 사망보험금을 알아봤다고 합니다. A씨의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아 알게 된 유가족의 작은 언니 B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청와대에 국민 청원을 올렸습니다. 예비신부 A씨의 작은언니 B씨가 올린 이 국민청원은 6월 22일 현제 52,000의 동의를 얻고 있습니다. 

B씨는 조현병 환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동생이 억울한 죽음을 당황 것도 화가 나는데 이렇게 슬픈 상황에서 키우지도 않은 친모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아이의 목숨 값을 여기저기서 타내려고 하고 있다고 국민 청원을 통해 주장했습씨다. 

작은언니에 B씨 말에 따르면 A씨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A씨의 부모는 이혼했습니다.  B씨에 어머니는 A씨에 친부인 외삼촌에게 “너는 네 삶을 살아라. 내 자식이라 생각하고 잘 키워보겠다’라고 말하며 한 살배기였던 A씨를 데려왔고 그때부터 B씨 집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같이 살게 된 A씨는 사촌 언니였던 B씨와는 친자매와 다름없는 사이가 되었고 자신을 길러준 고모와 고모부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가족을 믿고 따랐다고 합니다. A씨에 청첩장에도 친부모가 아닌 고모 부부의 이름이 적혔있었다고 합니다.

같이 살게된 A씨는 가족에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고 가족 간에 싸움이 있으면 중재도 하고 나서서 싸움을 정리해주기도 하는 기특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또한 B씨의 부모는 A씨가 어디 가서 기죽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키웠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천 원짜리를 아껴가면서 보냈지만 A씨에게는 학원도 부족하지 않게 보내고 대학원까지 보내는 등 아낌없이 지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같이 살아가며 A씨는 자신을 버리고 간 친모를 만나기를 거부했고 그림자조차 보지 않으려 했다고 합니다.

B씨는 A씨의 친모 C씨는 A씨의 친부와 이혼 후 재혼하였고 양육비를 주지 않은 것은 물론 A씨의 존재를 현재 C씨의 가족들에게 들킬까 봐 A씨의 서류까지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후 예비신랑에게도 찾아가 양육비를 줬다고 말하며 B씨의 부모가 A 씨를 잘못 키웠다고 욕을 했다고 합니다.

B씨는 A씨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어도 C씨는 엄마라고 안 왔을 거고 혹시나 불구가 되었다면 A씨를 안 보살폈을 거다라고 말하며 키우지 않고 낳기만 한 사람도 부모라고 그쪽으로 상속권이 가는 것은 말이 안 되고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보다 더하게 산사람인 C씨는 친권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인권침해에도 해당된다고 말하며 현재의 불합리한 친권법은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현병 역주행 예비 신부 국민 청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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