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퍼퓸'이 6월 3일 첫 방송된 시청률 1위에 오르며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와 더불어 출연하는 배우들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민예린역을 배우 고원희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원희는 올해 1994년 생으로 만26세입니다. 고원희는 170cm키로 사진을 찍으면 배우인지 모델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비율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원희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전공으로 공부했으며 2010년 ‘우리들체어’ 광고와 2011년 B1A4의 ‘못된 것만 배워서’ M/V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어린시절 고원희의 꿈은 배우가 아닌 승무원이었다고 합니다. 승무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초등학교 졸업 직후 홀로 중국 유학을 하며 중국에서 대학교까지 마칠 계획 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중학교 2학년때 문득 배우라는 직업이 눈에 밟히기 시작했고 배우라는 길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에 중국 유학길을 접고 망설임 없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유학 포기 후 배우를 하겠다고 결심한 고원희를 반대하는 부모님과 부딪히기로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오디션을 보러 다녔을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이 식을 줄 몰랐다고 합니다.
2011년 섬집아기라는 영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고양이는 있다', '최강 배달꾼',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으라차차 와이키키' '당신의 하우스 헬퍼'등의 조연, 단역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제8대 아시아나 역대 최연소 모델로 발탁돼 6년간 홍보모델 활동을 했습니다. 성인이 아닌 미성년자였음에도 1년간 진행된 오디션과 천문학적인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었고 나이에 맞지 않은 성숙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시아나 홍보모델은 한가인, 한혜진 등 지금은 대스타가 된 배우들이 거쳐 갔을 만큼 신예스타 등용문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고원희 성형설
최근 드라마 ‘퍼퓸’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신성록)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민예린(고원희),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흥행과 더불어 출연진들도 관심받게 되면서 여 주인공으로 출연한 고원희는 확 달라진 눈매 또한 주목받게 됩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고원희의 성형설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비친 모습은 성형이 아니라 화장법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도 나오며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이는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성형설이 아니라는 반대의견이 나오며 고원희의 성형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침묵하던 고원희는 24일 서울 KBS에서 열린 2TV 월화극 '퍼퓸' 간담회에서 첫 방송 직후 불거진 성형설과 관련, "뭐라고 답변을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사실은 사실이니까"라며 "오히려 '작품에 누가 되는 게 아닐까?' 걱정이 들었다고 합니다. "성형설이 나오지 않게끔 더 열심히 해서 연기로 보여주겠다"라고 답하며 쿨하게 인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거짓말보다 쿨하게 인정한 모습이 매력 있다", "차라리 솔직한 모습이 멋있다"등 사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