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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 핫이슈

김선빈 선수 팬서비스 논란? 팬서비스 좋은 야구 선수는? 나는 다르다!

by 보노보TV 2019. 5. 10.

기아타이거즈 김선빈 선수 팬서비스 논란? 어린아이 사인을 거절한 김선빈 선수가 팬서비스 논란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제가 보기엔 모든 야구선수가 다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정말 팬서비스를 잘해 주는 선수도 많아요.

그럼 팬서비스 좋기로 유명한 선수를 알아볼까요?

기아 타이거스 김선빈 선수

 

1. 두산 오재원 선수

야구 실력도 실력이지만 강한 승부욕으로 유명하죠? 그렇다 보니 가끔 과도한 행동과 욕설로 경기장에서 '오식빵'이라는 별명도 있죠. 그러나 경기장 밖에서는 정말 팬들을 사랑한다고 하네요. 예전에 경기 후 타팀인 롯데 팬이 싸인을 부탁했는데  바로 해주면서 "ps.롯데 파이팅!"이라는 문구를 적어서 감동받았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이런 인성과 매력이 오재원 선수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 같네요.

 

두산 베어스 오재원 선수

2. LG 박용택 선수

예전에 '내 사인볼이 거래되는게 싫어서 사인을 잘 안 해준다'는 이승엽 선수의 말이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죠? 반면 이 논란 당시 박용택 선수는 '사인을 더 많이 해줘서 내 사인의 값어치를 떨어뜨리면 된다' '그러면 거래가 안된다.' 이런식으로 반론하면서 정말 경기 후 1시간이 넘도록 사인을 해주고 누구나 사인을 원하면 거절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또 한 다른 일화는 일본행 비행기에서 만난 팬이 일본에 있는 자신의 가게에 놀러 와 달라고 말하자 정말로 찾아갔다는 합니다. 박용택 선수는 팬서비스는 국민타자 수준이네요.

LG 트윈스 박용택선수

3. 삼성 김상수 선수

삼성 라이온스의 주장으로 있는 김상수 선수는 별명이 "연쇄 싸인마"라고 합니다.ㅎ 가던 길을 가다가 돌아와서 사인을 해주고 갈 정도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야구 선수들이 그냥 지나쳐도 김상수 선수만은 한 명 한 명 다 해주고 간다고 합니다. 괜한 '연쇄 싸인마'가 아니네요.

삼성 라이온스 김상수 선수

 

요즘 많은 운동 선수들이 팬서비스 논란에 말이 많은데요. 90대 초반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선수들이 있죠. 프로 농구가 출범하기 전에 당시 이상민 문경은 우지원 서장훈 김훈 등 스타 군단이 었던 연세대 농구부입니다. 잘생긴 외모와 출중한 농구 실력으로 여성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죠. 이 연세대 농구부를 이끌던 최희암 감독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너희들이 볼펜 한 자루라도 만들어 봤냐? 너희들처럼 생산성 없는 공놀이를 하는대도 대접받는 것은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팬들한테 무조건 잘해야 된다." 과연 스타 선수들을 이끄는 명장 감독 답네요.

정말 많은 운동선수들이 팬들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는데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할 문제 같네요.

팬이 없으면 본인도 없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