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미 사망

◎우혜미 '사망' → 우혜미 누구?

가수 우혜미가 9월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혜미의 지인들은 우혜미가 이틀 전부터 연락이 닿지 않았고 21일 밤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아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에 우혜미의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관계자는 "우혜미가 세상을 떠나 경황이 없는 상황이다. 어제 새 싱글 뮤직비디오 관계자 미팅에 나오지 않았는데 연락을 해도 닿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혜미의 빈소는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차려졌고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수 우혜미

우혜미는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의 가수입니다. 작곡, 작사, 편곡이 다 가능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합니다.

'보이스 코리아 시즌 1'에 출연하여 등장부터 독특한 말투와 행동 등 4차원적인 모습을 보이며 관심을 받았습니다. 방송에서 김광석의 나의 노래를 선곡해 백지영, 길의 선택을 받아 길팀을 선택했고 배틀 라운드에서도 신촌블루스의 '아쉬움'을 불러 상대인 정소연을 꺾고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생방송 무대에선 윤시내의 'Maria'를 커버하면서 우혜미의 독특한 음색과 가창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사전투표 4위에서 1위 후보로 급 상승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손승연, 유성은과 같이 최종 Top 4까지 올랐습니다.

보이스코리아 끝난 이후 길은 우혜미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자신의 리쌍컴퍼니로 데리고 왔고 우혜미는 리쌍컴퍼니 소속 가수로 2015년 미니 1집 앨범 '못난이 인형'을 발매하며 MIWOO라는 예명으로 정식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우혜미의 데뷔곡만 봐도 알수 있듯이 독보적인 창법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며 실력파 아티스트로 평가받았습니다.

리쌍의 '주마등',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 딥플로우의 '버킷 리스트'(buckit list) 등 여러 가수 음반 작업에 참여하였고 '닥터 프리즈너 OST' 앨범에도 참여하면서 음악 스펙트럼을 쌓았고 2019년 7월 미니앨범 ‘s.s.t’를 내고 타이 틀고 '꽃도 썩는다'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