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이모저모

◎브루노 이모저모 → 나이 / 집안 / 계약 사기 / 방송 하차 이유 등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

현재 국내 방송의 많은 외국인들이 출연하고 있고 이들 중에는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조상 격인 1세대 외국인 연예인인 브루노 브루니 주니어가 '불타는 청춘', '구해줘 홈즈', '복면가왕' 등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르노는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로 독일에서 태어났으나 국적은 이탈리아입니다. 브루노의 풀네이임은 브루노 브루니 주니어이며 아버지는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어머니는 벨기에의 여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16년 전에 KBS 예능 프로그램 '한국이 보인다'에서 외국인 도보체험 한국 대장정이라는 코너에 중국인 유학생 보챙과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국이 보인다'는 한국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2명이 국내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는 1세대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이었는데, 브루노는 꽃미남 같은 외모와 순수한 성격으로 많은 여성팬들에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브루노는 모델 같은 얼굴과 유쾌한 입담으로 대단한 인기를 얻었고 지금 돌아보면 외국인이 활동하지 않았을 시대였을 때라 1세대 외국인 연예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브루노의 인기는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많아서 각종 예능프로그램부터 광고까지 다양한 활동하였습니다.

▶브루노 계약 사기 → 방송 하차

2002년 하반기 부터 인기를 모으며 활발한 방송을 하던 브루노는 갑자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사라지게 됩니다.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중 브루노는 당시 소속사와의 불합리한 계약 내용을 알게 되면서 소속사를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다른 소속사로 옮겨서 활동하던 중 2002년에 취업비자가 만료된 것을 모르고 방송에 출연했다가 출입국 관리 조례 위반으로 한국에서 추방을 당하면서 한국 방송 활동을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브루노는 미국과 독일에서 배우로 활동하였는데, 추방당하고 몇년이 지났을때 국내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당시 나는 내가 완전히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법을 잘 몰라서 추방당했다.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한국에서 추방당하게 된 사연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브루노는 고향 독일에서 6편의 드라마 주연을 맡는 등 배우로서 성공하였고 이후 세계적인 배우가 되기 위해 할리우드에 진출해 10개월 만에 한 영화 주연의 물망에 오르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미국 유명 드라마 '로스트',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배우 활동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