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꽃뱀 사건

◎김정민 10억 꽃뱀 사건

▶김정민 전 남자 친구 협박 사건 '10억 꽃뱀 논란 사건'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던 김정민은 2017년에 전 남자 친구였던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와의 '10억 꽃뱀 논란'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7년에 한 언론사에서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가 사귀던 여자 친구와 헤어지면서 그동안 줬던 물품과 돈을 내놓으라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식으로 협박을 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후 협박당한 전 여자 친구가 바로 김정민인 것과 커피스미스 대표가 김정민에게 그동안 썼다고 주장한 액수가 10억이 넘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니라 다른 관계였다 거나 혹은 김정민이 꽃뱀 짓을 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이로 인해 김정민은 연예인으로서 심한 이미지 타격을 입으며 방송활동을 잠정중단하였습니다. 이후 김정민은 2017년 7월 26일 커피스미스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고 손태영 대표 측도 김정민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였습니다.

2018년까지 재판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불거졌으나 2018년 5월 4일, 손태영 대표 측이 김정민에 대한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고 이에 김정민 측도 소송을 취하하여 양측의 분쟁은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소송 취하와 상관없이 형사 재판은 계속되었고 2018년 7월 18일 손태영 대표는 공갈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면서 비로소 김정민은 그간 시달렸던 꽃뱀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김정민 '10억 꽃뱀 논란 사건' 심경 발표 화제

사건 이후 김정민이 10월 7일에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하여 전 남자 친구와 관련된 사건에 관해 심경을 밝혀 많이 이들을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방송에서 김정민은 "그동안 방송을 쉬면서 수련하고 많이 공부했다."며 "그때 당시에는 좀 절실했던 것 같다. 설령 세상에 알려지더라도 이렇게 끝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각오를 했다. 하지만 각오했던 것보다 가혹하더라"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해당 사건 이후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에 대해서 "관심을 받고 소통을 하는 직업이지 않나. 악플을 보면서도 악플러를 고소한 적도 없었다.

그런데 심한 악플들을 보면서 실망한 팬들과 그들의 상처 받은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나 고민이 된다. 팬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것도 내 몫이 아닐까 싶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김정민은 "오히려 돌아보니까 엄마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처음에 힘들 때 엄마 병원에서 커튼 쳐놓고 품에서 울었다. 저는 그렇게 위로받았고, 힘든 일이 있었으니 일어나야 된다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방송 활동에 대해 각오를 다졌습니다.

▶배우 겸 방송인 김정민

김정민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에 배우입니다. 이쁜 외모와 171cm에 키의 운동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슬렌더의 좋은 몸매를 가지고 있어 패션, 뷰티, 피트니스 분야에서 셀럽으로 손색없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민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학대받으며 살다가 더는 견디지 못한 어머니가 집을 나갔고 학업 대신 막내 동생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출을 하여 생계를 위해 사촌언니가 일하는 미용실에서 일하다가 길거리 캐스팅이 되면서 만 14세에 나이로 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하여 데뷔를 하였습니다.

김정민은 데뷔 후, 드라마 '사랑과 야망', '외과의사 봉달희', '왕과 나', '크크섬의 비밀'등에 출연하여 배우로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사실, 김정민은 배우보다는 방송인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함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김정민은 배우로서 연기력도 준수한 편이지만 연기에서보다는 예능에서 경쟁력이 더 있었고 앞서 말한 불우했던 가정사 때문에 데뷔 당시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고 일단 돈을 벌기 위해 연기활동보다는 다양한 방송 활동에 집중하였다고 합니다.

김정민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을 살펴보면, 2009년부터 예능 프로그램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당돌한 막내 콘셉트로 활약했고, 2011년 들어서 온스타일의 히트 프로그램인 'Get it beauty'에서 보조 MC를 맡으면서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구라 방의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고,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 등으로 김새롬과 더불어 자주 출연하여 말솜씨, 예능 적인 순발력, 패널들과 뛰어난 친화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