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이모저모 → 아는 형님 / 나이 / 몸매 / 유튜버 / 사업가 / 신동엽 열애 등
▶이소라 아는 형님 출연 '강호동이 90도 인사를 한 이유' '이상민과 20년 된 앙금?'
모델 이소라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소라는 5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몸매를 선보였고 멤버들과의 에피소드를 말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에서 이소라는 과거 강호동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X맨'에 출연했을 때 있었던 일화를 밝혔는데, "강호동을 진짜 좋아해서 그 프로그램에 나갔고 너무 좋아서 적극적으로 하는데 강호동이 '웩! 웩!' 거리며 소리를 막질러서 무서워서 촬영이 중간쯤 진행됐을 때 PD에게 강호동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PD가 강호동에게 '이소라가 겁을 먹었나 보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 같더라"고 말하며 "강호동이 분장실로 오더니 내게 90도로 인사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이소라는 '룰라'의 마지막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상민과 20년된 앙금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상민이 절친 엄정화를 통해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해 촬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이소라는 세계에 딱 2개 있는 가죽 재킷을 입고 출연을 하였는데, 이 가죽 자킷은 클라우디아 쉬퍼와 단 두 명만 가지고 있었고 고소영이 그 재킷을 나한테 팔라고 팔라고 했을 때도 안 팔았던 옷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뮤직 비디오 촬영중 "24시간 비 맞는 신을 촬영한 후 못 입게 됐다"라고 밝히자, 이에 이상민은 "촬영 감독님이 슬로 모션을 쓰고 싶다고 해서 비를 꼭 뿌려야 했다"며 "늘 마음의 빚이 있었다. 오해를 살 수도 있어 옷을 사주지도 못했다"며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이에 김희철은 "지금이라도 사줘라"라고 말하자, 이상민은 "지금은 사주고 싶어도 돈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모델 겸 사업가 이소라
이소라는 1969년생으로 51세의 모델 겸 방송인입니다. 모델 전성기 시절에, 이소라는 이국 적인 미모의 얼굴과 슈퍼모델 다운 178cm의 큰 키에 우월한 비율의 몸매로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92년, 제 1회 한국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하며 모델로서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후 끊임없는 성장 끝에, 국내 모델계에서 탑 모델로 인정받았습니다.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이소라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특히, 주병진쇼의 보조 MC를 맡으며 특유의 입담과 예능감으로 방송인으로서도 성공을 거두면서 방송과 모델계를 평정한 1990년대는 이소라의 전성시대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탑모델이었던 이소라는 인기에 힘입어, '슈퍼 소라 다이어트'라는 다이어트 비디오를 제작하였습니다. 이 다이어트 비디오는 당대 유행했던 외국 슈퍼모델들의 고난도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제작한 것으로 당시에는 이렇게 강력한 근력운동을 시키는 국내 비디오는 거의 드물었던 데다 완성도가 높아서 수많은 여성들이 선호했습니다.
이 비디오가 메가 히트치면서 엄청난 매출 수익을 거두었고 발매된 지가 10년 이상 지났는데도 현재도 판매되고 있으며 스테디셀러로서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이소라의 다이어트 비디오의 성공 후, 수많은 연예인들이 다이어트 비디오를 출시했지만 이소라의 아성을 넘어선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남아, 옥주현과 조혜련의 다이어트 비디오가 있지만 이소라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이소라는 다이어트 비디오의 성공을 계기로 2000년대부터 방송 활동을 거의 접고 사업가로 변신하였으며 본인의 전공을 살려 의류 브랜드 '우드리'를 만들고 대표이사로 현재 재직 중입니다.
또한 이소라는 최근에는 유튜버로 변신하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고 직접 영상 촬영과 편집 작업하는 다이어트 식단, 운동법, 메이컵 등등 다이어트와 뷰티 콘텐츠로 활발한 방송을 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 개그맨 신동엽과 열애 그리고 결별
전성기 시절인 1997년, 이소라는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던 개그맨 신동엽과 열애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열애설이 보도되자, 공개 연예를 선언한 후 약 5년간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왔으나 2001년에 결별하였습니다.
이후 2006년 1월 7일, 신동엽의 일반인 여성과 열애설이 보도되었고 당시, 이소라는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진행자의 입장으로 과거 연인이었던 신동엽의 열애 소식을 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이소라와 신동엽이 워낙 유명한 연예계 커플이었기 때문에 '연예가 중계' 방송 전부터 전 남자 친구 신동엽의 열애 소식을 전하는 이소라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이후 '연예계 중계' 방송에서 이소라는 "여러분들이 믿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신동엽씨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신동엽의 열애 소식을 전해 쿨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기존의 연예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자신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소식을 감추기에 급급했던 반면, 이소라의 자신의 치부가 될 수 있는 사실을 당당한 태도로 대처해 더욱 눈길을 끌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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