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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원량 사망

by 보노보TV 2020. 2. 7.

◎리원량 사망 → 코로나 바이러스를 최초 경고 한 영웅 의사 / 중국 국민 분노한 이유는?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의 확산 위험에 대한 처음으로 경종을 울리고 대책을 호소했던 리원량 의사가 자신도 환자 진료 등 우한 폐렴에 걸려 끝내 숨져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 매체에 따르면, 우한 폐렴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 중앙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리원 냥이 34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2월 7일에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원량

리원 양은 올해 나이 서른뎃으로 중국 우한 의대를 나와, 우한 중앙 병원에서 근무하였고 지난 2018년 12월 30일, 신종 코로나 발병을 최초로 경고하였습니다.

당시, 리원량은 2018년 12월 23일에 기침과 고열, 호흡 곤란 등에 시달리던 환자의 검사 보고서에서 지난 2003년 중화권을 휩쓸며 많은 인명피해를 내게 한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증상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원량은 이런 내용을 의대 동기들과 공유했고 동일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7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의료계 채팅방을 통해 이 소식을 공유하며 대책을 논의 끝에 감염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여 2018년 12월 30일에 동료 의사 7명과 함께 SNS를 통해 이 같은 위험 상황을 알리고 널리 전파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리원량이 동료 의사와 대화를 나눈 SNS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리원 양과 동료 의사들을 허위 정보를 퍼트려 민심을 불안하게 만들어다는 이유로 계속 관련 사실을 유포할 경우 체포당할 수 있다는 통고를 하는 등 압박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1월 3일, 리원량과 관련된 동료 의사들은 중국 공안국에서 조사를 받았고 반성문까지 작성하였는데, 이후 리원량은 한 인터뷰에서 당시 공안국이 반성문을 작성하지 않을 경우 나오지 못할 것 같아서 위협감 때문에 작성했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공안국에서 작성한 리원량 반성문

이후 실제 신종코로나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중국 정부의 안이하고 부실한 대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리원량의 주장은 신빈성을 갖게 되면서 그는 재평가 되어 영웅의사가 되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를 발견하고 확산을 막으려던 영웅 의사 리원 양은 신종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면서 결국 자신도 신종 코로나에 감염 되었는데, 1월 8일 발열 증상을 나타나면서 2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리원량은 병상에 누워서도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줄기차게 경고해 왔습니다.

리원량은 "환자를 돌보다 내가 감염됐고, 동료 의사와 간호사들이 감염돼 입원하고 있는데 중국 보건 당국이 사람 간 전염이 안 된다고 발표하는 건 이해가 안 된다"라며 중국 정부 발표에 의심을 제기해 왔으며 "완치 후, 신종 코로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일할 것이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리원량이 웨이보를 통해 신종코로나의 위험성을 알린 글


그러나 치료를 받던 리원 양의 병세는 2월 6일 급속히 악화되었고 결국 다음 날인 7일 새벽 기관 쇠약에 의한 심정지로 숨졌습니다. 영웅 의사 리원 양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국민은 물론, 세계적으로 그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만일 그때 모두가 이 사실을 중시했다면 아무도 오늘의 전염병 폭발은 없었을 것이다."
"현재 전염병이 확산중인데, 나는 도망가지 않겠다. 회복되면 일선에서 싸우겠다."

- 의사 리원량의 병상 인터뷰 中 -


또한, 리원량의 사망으로 중국 당국이 신종코로나에 대한 정보를 은폐하고 축소하는데 급급했다는 의혹과 그에 대한 책임론은 거세질 전망으로 보입니다.


▶'영웅 의사 리원량 죽음 → 중국 국민들의 분노, 이유는? → 중국 정부의 정치적 위기'

신종 코로나 확산을 경고했던 영웅 의사 리원 양의 죽음이 중국 전역에 슬픔과 분노를 불러온 가운데, 중국 당국이 여론에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리원 양의 죽음이 알려진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리원량 의사가 사망했다'라는 해시태그가 붙은 글의 조회 수가 6억 7천만 건을 기록하였고 비슷한 제목의 리원량 사망 글은 2억 2천만 건에 조회 수를 기록하며 중국 전역의 국민들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또한 '나는 언론의 자유를 원한다'라는 해시태그 글도 286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나, 이 글들은 곧바로 당국에 의해 삭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의 여러 학자들은 리원 양의 죽음 이후,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성명문을 내놓으며 중국 정부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시진핑 정권 출범 후 사회 전반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했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예외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리원 양의 죽음이 시진핑 체제를 흔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자, 들끊는 국민들에 비난을 잠재우기 위해 중국 정부도 대응에 나섰는데, 중국 정부는 조사팀을 우한에 파견해 의사 리원 양과 관련된 문제를 전면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이다."

"리원량의 경고가 유언비어로 치부되지 않았다면, 모든 시민이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다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이 국가적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리원량과 동료의사 8명은 사람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을 알리려고 했지만, 오히려 헌법에 보장된 권한을침해당하고 말았다."

"정부는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들에게 제기된 혐의를 철회해야 한다"


- 중국 화중사범대학의 교수 공개서한 中 -
"정부는 2월 6일, 리원량 사망일을 '언론 자유의 날'로 지정해야 한다."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형법 조항도 폐지해야 한다."

"우리는 리원량의 죽음을 헛되게 할 수 없다."

"그의 죽음이 우리를 두렵게 해서는 안 되며, 우리는 용기를 내서 말해야 한다."

"더 많은 사람이 두려움에 떨어 침묵을 지킨다면 죽음은 더 빨리 찾아올 것이며 모든 사람이 언론 자유를 탄압하는 체제에 맞서 '아니요'라고 말해야 한다."

"신종코로나 확산은 천재 지변이 아닌,  인재이며, 우리는 리원량의 죽음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며, 관료들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해야 한다."


-베이징대 법학 교수인 장첸판 성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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