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스펙

◎태사자 스펙 → 멤버 / 해체 이유 / 최근 근황 / 방송 재개 등

태사자는 1997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 활동한 4인조 남성 댄스 그룹입니다.

태사자는 김형준(리더), 김영민(리드 보컬), 이동윤(리드 래퍼 및 서브 보컬), 박준성(서브보컬)의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되었으며 1997년 10월 20일,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도'로 데뷔하였습니다.

태사자는 데뷔전부터 배우 김희선이 소속되었던 회사 매스컴에서 제작된 팀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그룹명인 '태사자'는 삼국지에서의 오나라 태사자로부터 유래되었는데, 같은 소속사이자 '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김희선이 삼국지를 하다가 태사자가 좋아서 지었다고 합니다.

데뷔 후에는 타이틀곡 '도'가 UP의 뿌요뿌요, H.O.T. 의 캔디, 행복 등을 작곡한 당시 고등학생 작곡가 장용진의 곡으로 알려지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보이그룹이 아기자기하거나 또는 헐렁한 힙합 패션 위주였던 다른 보이그룹과는 달리, 태사자는 의상부터가 슈트를 위주로 한 댄디한 콘셉트였으며 깔끔한 이미지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20대와 30대 여성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또한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랩을 무대에서 보여주며 특히, 화려한 군무로 여성팬뿐만 아니라 10대 후반에서 20대의 남성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얻었는데, 당시 남자 네 명이 모이면 우리가 태사자라고 자칭하던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데뷔 이후 1집 '도', TIME', 2집, '애심', 3집 '회심가'까지 연이은 히트를 하면서 1990대 후반부터 2000대 초까지 대한민국의 대표 보이 그룹으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4집의 타이틀곡 'Episode'가 가사 중 '뻑이가 뻑가'라는 구절이 있다는 이유로 방송 금지를 당했고 당시 소속사가 경영의 어려움에 처해 활동을 거의 못하는 상황에 부딪혔습니다.

이후 후속곡인 'Again'과 '체념'이라는 곡으로 타이틀을 바꿔 활동했지만 20위권 안팎의 순위를 기록하면서 예전과 같은 인기는 얻지 못하였고 대부분의 멤버가 소속사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태사자는 5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해체하였습니다.

▶멤버 소개

▶해체 후 활동 및 최근 근황 → 방송 활동 재개?

박준석은 태사자 해체후, SKY 뮤직폰 광고에 출연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이를 계기로 배우로 전향하여 KBS2 드라마 '구미호 외전'의 출연을 시작으로 SBS 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 영화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동윤은 중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온 가족이 이민 갔는데, 팀이 해체되자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갔고, 현재는 LA에서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형준은 2001년부터 1년간 Mnet의 VJ로 활동하였고 이후 클레오의 박예은과 쇼핑몰을 운영하였으나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였으나 별로 주목받지 못하면서 연예계를 은퇴하고 쿠팡 맨 택배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영민은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여 다수의 뮤지컬에서 활동 중이며 OCN 드라마 TV 시리즈 '가족 연애사'에서 연기를 선보이며 브라운관에 데뷔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팀 해체 3년인 2006년 1집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사랑해 사랑’로 솔로 활동하였으나 대중에게는 별로 주목받지는 못하였고 현재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멤버 대부분이 연예계를 은퇴하고 일반인으로 삶을 살던 중, 최근 2019년에 슈가맨3에 출연하여 주목받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김형준과 김영민이 최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연예 활동 재개 소식을 알리자, 태사자의 재결합 가능 여부에 많은 팬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