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ft. 나이 루머)

◎ 아유미 프로필 (ft. 나이 루머)

아유미 프로필

아유미는 올해 나이 만 35세의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입니다. 아유미는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시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3세로 아버지는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2세이고 어머니는 한국 사람입니다.

아유미는 연예계에 데뷔한 계기는 한국에 있는 외할머니 댁에 놀러 왔다가H.O.T. 콘서트를 보러 갔었는데,콘서트에서 돌아오는 길에 기획사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아유미가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한국행을 심하게 반대가 심했지만, 아유미는 단식 투쟁까지 벌이며 가수 데뷔 의지를 드러냈고 결국 아버지를 설득시키는 데 성공하여 걸그룹 슈가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데뷔 이후 아유미는 슈가 멤버 내에서도 귀엽고 이쁜 외모와 엉뚱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며 높은 인지도를 보유했습니다.

아유미의 대표 유행어는 "안늉하쎄요. 조는 슈가 아유미예요."입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인사지만, 당시 한국어를 못했던 아유미의 발음으로 인해 많은 팬들에게 귀엽고 웃기다는 반응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후 인지도가 올라간 아유미는 예능감이 좋고 어눌한 말투와 거기에서 파생되는 엉뚱함이 귀여운 외모와 같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해피투게더, 일요일은 즐거워, 놀러와놀러 와,X맨을 찾아라,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야심만만, 스타 골든벨, 스펀지, 해피선데이 등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전부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6년에 사실상 슈가가 해체 수순에 들어가면서 솔로 가수로 데뷔하여 일본의 유명 가수 코다 쿠미의 히트곡을 번안한 큐티하니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으로 활동을 하기도 하였지만 별로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슈가 해체가 공식 확정되면서 2009년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이토 유미라는 일본 이름으로 연기자 활동을 하다가 아이코닉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하였습니다.

당시 아유미의 삭발 머리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 이에 대해 아유미는 “내가 변한다. 음악으로 변한다”는 문구와 함께 이전의 이미지를 벗고 성숙하게 변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었습니다.

일본 활동 후, 2015년 10월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하면서 9년 만에 한국 활동을 재개하였고 2019년부터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건 사고 및 루머

▶ 황정음과 불화설

아유미는 과거에 슈가 멤버였던 황정음과 불화설에 휩싸였던 적이 있습니다.

불화설은 황정음에 발언으로 시작되었는데, 황정음이 슈가의 활동을 이야기하면서 "아유미랑은 연락을 안 한다. 아유미 때문에 슈가를 탈퇴했다. 원래 내가 메인이었는데 점점 밀려났다."라고 말하였고 이 발언 때문에 불화가 있는 것 아니냐 라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에 아유미가 SNS로 '입은 사람을 욕하라고 있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이 더 불거졌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아유미는 "황정음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었다. 황정음은 솔직하고 소탈한 성격이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한 것으로 생각된다. 말이 이상하게 오해가 생겨 그런 기사가 나온 것 같다. 이후 황정음과 전화 통화도 잘했다.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고 해명을 하였고 이후에 황정음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불화설 잠잠해졌습니다.

또한 슈가 멤버였던 박수진의 인터뷰로 인해 아유미의 바른 인성이 재조명되었습니다.

논란 당시 박수진은 아유미에 대해 "언니가 활동은 많이 해도 돈은 똑같이 나눴다. 언니가 인기가 있어서 샘 나기보다는, 스케줄을 끝내고 늦게 들어와서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웠다. 그래서 우리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언니가 나보다 1살 더 많지만, 한국어도 못하는 상황에서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기특하기도 하고, 참 보기 좋았다. 그런 언니의 모습에서 많이 배웠다."라고 밝혔습니다.

▶ 한국 비하설

아유미가 아이코닉이란 예명으로 활동할 당시에 한국 비하 발언을 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유미는 일본에서 한국 비하 발언을 한 적이 없었고 단지 아이코닉으로 활동할 당시 한국에서 걸그룹 활동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것이 한국 비하 발언을 했다는 것으로 와전되었던 것이었습니다.

한국 걸그룹 활동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아유미는 "과거의 걸그룹을 했다는 사실을 숨긴 이유는 아이돌 그룹을 졸업해 나가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 내 자신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 이젠 한국인이란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라고 해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와전된 루머 때문에 당시 아유미는 비행소녀로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출연한다고 알려지자마자 욕설 댓글 빗발치며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후 루머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는데, 아유미는 오히려 한국인을 숨기지 않고 인정하고 활동했기 때문에 일본에서 안 좋은 인식이 많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전히 한국을 아끼는 모습으로 반전을 일으켰고 오래된 루머를 깨고 그동안 있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회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