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 류수영 (ft. 결혼 스토리)

◎ 박하선 ♡ 류수영 (ft. 프로필 / 결혼 스토리)

박하선 프로필

박하선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의 배우입니다. 송곡여자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영화 '키다리 아저씨'의 시사회에 무대인사를 구경차 방문했다가 배우 제의를 받아 2005년 SBS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데뷔 이전, 송곡여자고등학교 재학 중에 도전 골든벨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당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김보민 아나운서랑 외모 대결을 하라고 권유하였고 미모 대결을 촬영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방송 촬영 이후 "네가 뭔데 우리 학교 최고 미녀냐?"는 식으로 급우들한테 욕을 먹으며 따돌림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버스 타면 애들을 만나니까 어쩔 수 없이, 돈도 없는 고등학생 시절에 택시 타고 다녔는데 택시 타고 다닌다고 건방지다고 욕을 먹은 아픈 경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데뷔 이후 강풀 원작의 영화 '아파트', '바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쌓아 가던 중, 2008년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폐비 신 씨를 맡아 연기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박하선은 드라마 '왕과 나'에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연산군의 아픔을 이해하고 안쓰러워하는 폐비 신 씨의 심리를 특유의 부드럽고 선한 이미지를 통해 안정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동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영화 '영도다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청년 경찰'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현재까지도 배우로서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박하선 ♡ 류수영 결혼 스토리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에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고 친분을 이어가던 중 2015년에 연인으로 발전하여 공개 연애를 하였습니다.

당시 류수영과 박하선은 혼기가 찬 만큼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공개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 오던 중 열애 2년 만인 2017년 1월에 결혼하였고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편 류수영 프로필

류수영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의 배우입니다.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는데, 대학 시절인 1998년 SBS '최고의 밥상'에 개그맨 이승윤 대학생 출연자로 나온 후 제의를 받아 배우로 데뷔하였다고 합니다.

류수영의 데뷔작은 MBC 시트콤 '깁스 가족'에서 '레지던트 2' 역으로 처음 출연한 것이라고 하며 이후 SBS 아침드라마 '사랑과 이별'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본격 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2002년 3월 장나라 주연의 SBS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에 악랄한 서브남주 오준태로 캐스팅되었고, 악역 연기로 주목을 받았는데, 드라마가 시청률 40%를 가볍게 넘기는 대박 드라마가 되면서 배우로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드라마 '첫사랑', '서울 1945', '착한 마녀 전', '슬플 때 사랑한다' 영화 '블루', '변호인'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활발한 연기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박하선 동생 사망

박하선의 남동생이 2019년 11월 12일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론을 통해 박하선은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이 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동생이 아파서 어렸을 때 집을 많이 나가 경찰이 찾아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박하선의 주위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박하선이 동생을 끔찍하게 아끼며 돌봤으며 바쁜 배우 활동 중에도 쉬는 날이면 아픈 동생과 영화를 보는 등 여가 생활을 함께 하였다고 합니다.

박하선의 동생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박하선 배우가 동생 많이 아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부디 잘 추스르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아프지 말고 좋은 곳으로 가시길", "편안하고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12월 30일, 박하선이 남긴 동생 추모글

“같은 뱃속에서 태어나 네가 선택한 것도 아닌데 한 번씩 너를 부끄러워했던 내가 부끄럽다. 사실 돈만 벌었지 말 한마디 따뜻하게 못해줬고. 다음 세상이 있다면 누나보다 잘 살고 스웨덴처럼 장애인에 대한 복지가 잘 되어있는 나라에서 태어나도 좋겠다. 미안해”

“너를 기억하고 아파해 주는 친구들과 어른들이 있어서 고마웠고 다행이었어. 사실 너는 특별했고, 천사 같은 아이였으니 일찍 데려가신 거겠지. 오늘 너를 다시 떠나보내며,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조금 더 나아지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본다. 잘 가. 내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