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규리 (FA / 프로필 / 씨야 해체 이유)

남규리 프로필

남규리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의 가수 겸 배우입니다. 걸그룹 씨야 출신으로 인형 같은 미모와 키 165cm에 크지 않은 키지만 우월한 비율의 몸매의 소유자로 유명합니다.

남규리가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꾸었고 데뷔전 가수가 되기 위해 큰 기획사 앞에 있는 카페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카페에서 일을 하면서 손님으로 온 기획사 관계자들에게 본인을 어필하기 위해 메모지에 프로필을 적어서 주거나, 본인의 사비로 커피를 돌리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남규리는 한 기획사에 캐스팅되면서 2006년, 걸그룹 씨야의 멤버로 데뷔하였습니다.

데뷔 후, 남규리는 그룹 내에서 메인 보컬을 맡으며 송혜교를 닮은 인형 같은 외모로 그룹 내에서 타 멤버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남규리는 많은 방송 출연을 하면서 더욱 인지도와 인기가 상승하여 2008년부터는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 출연하면서 활동영역을 넓혀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영화 '속삭임', '데자뷔', '질투의 역사', '신촌 좀비 만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이몽', '카이로스'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2020년 10월 30일 남규리가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남규리는 소속사 없이 FA 시장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가수와 연기자로 맹활약을 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남규리가 어떤 소속사와 계약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슈가맨 3 출연 화제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소감은?'

2020년 2월 22일, 그룹 씨야가 슈가맨 3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가창력으로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슈가맨 3 방송에서 씨야의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랑의 인사'를 활동 당시 퍼포먼스와 함께 완벽하게 재연하며 감동을 안겼습니다.

씨야는 노래를 끝마친 후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에 대해 먼저 이보람이 “10년 만이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이어 김연지는 “지금도 실감이 안나고 너무 떨리고 어렵게 이 자리까지 왔는데 또 함께 서니까 너무 남다른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였고 남규리 역시 “아침부터 리허설 하는데 울컥울컥 했다. 지금 하는데 또 똑같다”라며 떨리는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씨야는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출연을 많이 망설였는데 예전에 방청객 분들이 씨야를 보고 싶다고 인터뷰하신 방송을 봤다. 두 분의 인터뷰가 저희가 나올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MC들이 "해당 방청객이 객석에 계신다"라고 소개하자, 씨야는 또 한 번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씨야 해체 이유?

▶'씨야는 어떤 그룹인가?'

씨야는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로 구성된 3인조 여성 그룹으로 그룹명 SeeYa는 'See You Again의 약자입니다. 2006년 정규 1집 'The First Mind'를 발매하며 데뷔하면서 SG워너비가 트레이닝과 프로듀싱을 맡은 것으로 주목받았습니다.

1집 타이틀 곡 '여인의 향기'가 당시 최단기간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히트를 치면서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씨야 멤버 모두가 수준급의 보유하고 있었기에 여자 SG워너비'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2007년에 발매된 2집 'Lovely Sweetheart' 타이틀곡 '사랑의 인사'가 엘가의 동명 클래식을 샘플링한 곡으로 유명해지며 다시 한번 히트하면서 명실상부한 여자 그룹 입지를 확고히 하며 2008년, 3집 앨범까지 활동하였습니다.

▶씨야 해체 이유는? '남규리 소속사 분쟁 사건'

2009년 남규리는 소속사가 부당한 대우를 한다고 주장하며 소속사와 계약 분쟁 문제로 그룹 씨야에서 탈퇴하였습니다. 남규리가 탈퇴한 후, 씨야의 멤버였던 이보람과 김연지가 소속사를 옹호하는 기자 회견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보람과 김연지는 "회사가 문제가 많았다면 저희도 나갔을 텐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남규리가 말하는 부당한 대우는 없었다. 남규리를 위해 미용실과 코디까지 수없이 바꿨는데 무엇이 부당한 대우인지 모르겠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3년 동안 8000만 원을 벌었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 저희가 한 번 해체설이 있었는데 그게 그냥 난 것이 아니다. 우리를 위해 회사 사람들은 열심히 뛰었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람과 김연지의 기자회견 이후, 남규리는 씨야를 떠난 배신자로 낙인찍혀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남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악마와 손잡는 게 싫었을 뿐이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돈에 얽히고 얽매이는 인생이 그 또한 하기 싫었을 뿐. 난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고 그것뿐이었는데"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2009년 8월에는 당시 씨야의 소속사가 분쟁을 끝내 남규리가 씨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으나 남규리는 이를 부정하며 도저히 씨야로는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하면서 씨야는 결국 해체되었습니다.

이후 남규리는 배우 위주로 활동할 예정이라 밝히면서 당시 나머지 씨야 멤버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론의 비난을 거세게 받았습니다.

다행히 남규리와 씨야 멤버들이 화해하면서 2011년 1월 씨야 굿바이 앨범 발표하고 마지막 활동을 함께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이후에도 남규리는 전 멤버 이보람의 콘서트 무대에 같이 서는등 씨야 멤버들과 종종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멤버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